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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애니메이터 ㅣ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3
서지원.조선학 지음, 주순교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5년 7월
평점 :
아빠는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터에 관해 궁금했던 점들을
주인공 아름이와 아빠의 작업실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로미와 함께 알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는 착시가 필요한데, 책에 소개된
여러가지 그림을 보니 착시현상으로 인해 신기하게 보이는
장면들이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예전에 만들어 본 플립북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책 귀퉁이에 사람을 그려 책을 빨리 넘기면 움직이는
사람을 볼 수 있어서 많이 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연속된 동작의 그림을 빠르게 이어서 보여주는 것이고,
영화는 연속된 동작의 사진을 빠르게 이어서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페이퍼 컷 아웃 애니메이션 제작방법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셀 애니미이션 제작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과정들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차이점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증강현실북이라는 공룡책을 만나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신기했답니다. 실존하는 공간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여줄 때
만들어 낸 정보를 이미지에 겹쳐서 제공하는 기술인
증강현실북으로 만나 본 공룡책을 제 앞에 실제로
공룡이 있는듯한 느낌이 들정도 실감났답니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만나 볼 수 있는
<STEAM 쏙 교과 쏙>에서는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서 다시 한번
읽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곱셈과 나눗셈, 좌표 등 수학계산이 애니메이션을 만들때도
필요하다는 사실~~~
픽사와 월트 디즈니사가 함께한 작품들과,
피디아라는 회사와 손을잡은 드림웍스의 작품들
일본의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
재밌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탄생한 회사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만들까??궁금했었는데,
많은 궁금증이 풀렸던 시간이였습니다~~~
과학을 설명하던 방식과 달리, 과학을 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된 <아빠는 애니메이터>
과학원리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