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되어 줄게! 웃어라! 어린이 2
서순영 지음, 김수경 그림 / 분홍고래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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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되어 줄게!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주인공 하영이가 유기견 강아지 똘이를

만나면서 알게 되는 반려견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들을 함께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아파트에 버려진 유기견 똘이를 입양하게 된 하영이.

엄마의 반대가 심했지만, 가족 모두 똘이를 입양하기로 하고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만나 볼 수 있는 <생각하는 어린이> 코너에서는

반려견을 키우면서 유의해야 할점이나,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

반려견 습관 바로잡는 방법등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도 종류별로 성격이나 취향이 다 틀리고,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도 외모만 보고 성격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 다양한 강아지의 종류와 강아지마다

특이한 성격과 취향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강아지 똥도 에너지가 된다는 이야기에 놀라기도 했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시에서 강아지 똥 에너지로 공원의 등불을

밝히는 연구가 이미 성공했다고 하니,

길가 여기 저기 아무데다 굴러다니는 강아지 똥도 다시보게 되네요~~

요즈음 아파트에서도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이 많은데,

서로 배려하고, 조심하지 않으면 다툼의 원인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영이네 앞집에 사시는 할머니도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하영이네가 강아지 키우는것이

탐탁지 않았지만, 집에 연기가 나는 것을 똘이 덕분에

알게 되서 조금은 그 불편함이 누그러지시긴 했지만,

아파트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하는것 같습니다.

 


TV동물농장을 보다 보면 사람들에게 학대당한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런 화면을 볼 때마다 어떻게 말못하는 동물에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답답함이 느껴질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동물보호와 관련된 규칙이 엄하게 적용되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강아지들 평균 수명이 십오 년 이라고 하는데,

집으로 데려온 똘이는 열살도 넘어서 점점 기운이 없어지고,

결국엔 하영이 품에서 눈을 감게 됩니다.

하영이는 똘이에 대한 그림움을 편지로 남기는데,

그안에 똘이에 대한 사랑과 그림움이 많이 느껴지는

편지였습니다.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끝까지 함께 한다는 마음과,

사랑을 듬뿍 줄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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