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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곤충술사 레오 4 : 고대 로마 숙명의 대결 - 시공초월 세계문화유산 판타지! ㅣ 마법곤충술사 레오 4
쿠시마 미치에 글, 오가와 타케토요 그림, 조은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마법곤충술사 레오4

시공초월 세계문화유산 판타지!!
드디어 1권,2권,3권에 이은 4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멋진 인챈트를 들고 있는 모습의 레오의 표정에서
대단한 결의가 보이네요~~

이번엔 고대 로마 제국의 거리에서 벌어지는
레오의 흥미진진한 시공초월 모험기!!!
4권속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
파리에서 나타난 배신자 도미터이자 <카드술사>인 소년 까뮈가
이번에도 나타나 레오와 친구들과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이번에 소환한 사람은 바로 콤모두스!!!
어둠의 마법곤충왕 히드라!!
아홉 개의 머리을 가진 어둠의 마법곤충.
<어둠의 마법곤충계>에 군림하는 네 마리의 왕 가운데
한 마리로, '모든 죽음을 먹는다'고 전해지는 잔학한 습성 때문에
'죽음의 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아홉 개의 머리는 베어내도 곧바로 그 자리에서
자라난다고 하니, 불노불사 어머무시 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오해한 콤모두스의 잔혹한 행동은
아이들이 읽으면서 무섭다고 느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싸움, 인간과 인간의 잔혹한 싸움,
땅을 피로 흠뻑 물들여야만 한다는
콤모두스의 말은 끔직하게 느껴졌답니다.
누나 루킬라의 배신에 콤모두스는 목숨을 잃는 그 순간,
아버지의 진실한 사랑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죠...
사랑하는 마음을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기 보다,
말로도 표현을 해주었더라면,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평화로운 모습이 더 가슴아프게 느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플러스 합체!!! 반디와 우드리의 능력을 합체하며
마법곤충왕 히드라와 대결을 하게 되고,
마가렛과 에드의 오망성을 만들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하는 장면에서는 숨가쁘게 읽어 내려가게 되더라구요~~
레오의 손에서 한 줄기 빛이 용솟음 치고,
사이몬을 어둠으로 돌려보냈을 때와 마찬가지로 검은
그 빛줄기는 순식간에 히드라를 휘감고 그 형태를 지워갔습니다.
빛 속에 메아리치는 목소리!!!!
그 목소리는 바로 마가렛의 목소리였습니다~~
5권에서는 마가렛이 어떤 인물인지 제대로 알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가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던
<마법곤충술사 레오4> 고대 로마제국의 역사는 물론
포로 로마노, 콜로세오 등 세계유산에 대한 상식이 이야기
곳곳에 숨어있어서 읽는 재미가 두배로 되었던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