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소헬멧 ㅣ 중학년 막대사탕 문고
서유리 지음, 기연희 그림 / 머스트비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산소헬멧

2222년 지구, 산소가 부족한 미래사회의 이야기!!!
산소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는 이시대에는 상상하지
못할 이야기이지만, 지금처럼 개발이 많이 되고,
나무와 산이 줄어들면 이 책의 이야기처럼
산소가 부족한 시대에 살아야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산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2222년, 푸른 지구는 찾아 볼 수 없고, 공기, 물, 자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지구에서 '산소할당제' ,
한 달에, 한 번씩, 한달동안 집 밖에서 쓸 산소를
개인에게 나눠 주는 제도가 실시되고 있는 2222년 지구.
어느 시대이건 잘사는 사람과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이
있나봅니다. 이 이야기에서도 산소, 물, 자원등의 부족함 없이
에머랄드 성에 사는 주인공 귀동이와,
한달에 한번 쓸 수 있는 산소를 팔아서, 아프신 엄마의
약값을 대신하며 살고 있는 영웅이...

영웅이와 귀동이의 공통점을 찾아본다면
축구를 좋아한다는 점!!!
부족할 것 없이 살고, 천방지축인 엄귀동은
힘찬초등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방법과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산소헬멧을 쓰지 않고 축구를 하는 영웅이의 모습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합니다.
산소가 부족한 미래 사회에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친구가 되어가는
힘찬 축구부 아이들의 이야기!!!
혼자서만 잘해야 되는 경기가
아닌 서로의 협동심이 필요한 경기인 축구경기를
통한 친구들의 우정을 만나 볼 수 있었던
<산소헬멧>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