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해결사

환상 해결사 - 제2회 No.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ㅣ 마시멜로 픽션
강민정 지음, 김래현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9월

환상 해결사

<환상 해결사> 책 제목을 보고,

살짝 이야기를 예상해 보고 읽었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겨울이, 유리 두 주인공이

 6학년이라고 나오는데,

유리가 너무나 멋진 모습이라,

6학년이라고 믿기지 않더라구요~

순정만화에 나오는 샤랄라 오빠의 모습이랍니다.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겨울이는 상처를 받게 되고,

학교를 가지 않는 겨울이.

겨울이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된 유리.

유리의 진짜모습은 무엇일까...궁금해 하면서

읽게 되는데,

유리의 정체는.....늑대였습니다.

현왕산 괴물개.

버려진 유기견이였던, 사탕이....

사람으로부터 버려진 아픈 상처를 가지고,

그 상처가 괴물이

되버리게 만들어 버렸던 유기견 사탕이..

사탕이는 죽어서도 주인을 잊지 못해,

버려진 곳에서 괴물개가 되어

주인을 기다린다는 내용이였는데,

유기견의 아픈 상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사건이였습니다.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주자,

괴물개는 분노를 풀고, 사라집니다.

환상 사건은 평범한 일상의

 범주를 벗어난 신기한 사건들을 말하는데,

마법이나 괴물들이 연관된 사건입니다.

그런 사건들을 해결하는 환상해결사!! 이유리.

겨울이는 이런 사건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유리와 함께 합니다.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길수록

점점 궁금해지는 겨울이의 정체!!!

그리고, 아직 풀지 못한 두건의 환상 사건!!

자신보다도 다른 사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유리의 모습에,

겨울이는 존경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다솜이와의 마음에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해

서로의 마음에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고,

겨울이는 다솜이에게 학교에서 "안녕"

이라고 인사하면, 화해의 의미로

인사에 답해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겨울이는 용기를 내서 다시 학교에 가게 되고,

교실문을 열며 '안녕'이라고 친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환상 해결사>는 마무리가 됩니다.

과연, 다솜이는 겨울이의 인사에 대답을 해줬을까요...

그 다음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들며

마무리가 된 <환상 해결사>

2편이 있어도 좋을것 같다는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