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32권-미라의 부활

구스범스 32 - 미라의 부활 ㅣ 구스범스 32
R. L. 스타인 지음, 박은미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6월

구스범스 32권

미라의 부활

숨이 턱턱막히는 무더운 날씨...

구스범스32권 <미라의 부활>을 읽는 동안은

언제 미라가 나타날지 두근반세근반하는 심장에

책을 읽는 동안은 무더위를 살짝 잊게 되더라구요.

표지에서 금방이라도 

내 앞으로 미라가 돌진해올 것같은 느낌!!

3천 년 된 피라미드를 향해 가는

'게이브'와 '사리'. 그리고 외삼촌 '벤'

기사를 쓰고 싶다고 나타난 예쁜 기자 '나일라'

그리고, 외삼촌의 친구 '필딩 박사'

금은보배와 유물에 둘러싸인 3천 년된 무덤을 찾기위해

외삼촌과 일행은 점점 깊은 곳으로 찾아가게 되고,

드디어 잠들어 있던 이집트 왕자

'코루 왕자'의 미라를 찾게 됩니다.

미라를 되살아나게 하는 주문 여섯 단어를

외삼촌으로 부터 듣게 되고,

게이브와 사리는 미라가 진짜 깨어나는지의 여부가

궁금해서 주문을 외우게 됩니다.

삼촌을 찾아온 '필딩 박사'

책의 후반부에 들어설 때 까지도 '필딩 박사'가

좋은사람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인물이

배신자였다는 사실!!!

고대 유물을 발견한 기쁨도 잠시,

문에 새겨진 상형 문자의 주문을 외우자,

관 속에 있던 미라가 깨어나는 무서운 장면은

눈을 감고 상상해보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석관에 갇힌 외삼촌도 무사히 구해오고,

잠에서 깨어나버린 미라한테서도

 무사히 도망을 칠 수 있었던

게이브, 사리, 외삼촌!!

책의 마지막 장에서

게이브의 몸을 물은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고대 이집트인들은 스카라베를 지니고 있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믿었지만,

스카라베에게 물리면 즉사한다고 전해지는데,

게이브의 몸을 물었던 것이

스카라베였을까요...

살짝 맛보기로 실린

다음권의 내용도 읽어보니,

33권도 엄청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