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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ㅣ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1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평점 :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라야 할 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제제.
그런 제제에게 친구가 되어준 밍기뉴 그리고 뽀르뚜가 아저씨.
밍기뉴와 뽀르뚜가와 이별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 제제.
책을 읽어나갈수록 어린 제제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마음에 미안함이 커졌다.
너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너는 너대로 예쁜 아이라고.
제제를 꼭 끌어 안아 주고 싶었다.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글.
http://chany125.blog.me/220623954896
이 병은 결코 비어 있지 않을 거야. 난 이 병을 볼 때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보게 될 거야. 내게 이 꽃을 갖다 준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나의 학생이라고.
이제 포르투갈 사람이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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