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불타오르는 구슬치기 승부, 쇠구슬까지 등장한 스케일과 생각지 못한 두 아이의 아빠 등장에웃기 바빴던 그림책.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다는 옛 말은 틀리지 않구나 하며 움찔하게 만든 그림책이었습니다.쇠구슬의 아슬아슬함은 지저분한 어른 싸움이 되어버렸고, 이 당황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 하는 찰라!! 우리 아이들의 똑똑함으로 평화롭게 종료됩니다.“누가 이겼어?” 의미 없는 질문보다“재미있게 놀았어?” 라는 품격 있는 질문을 하는 어른이 되자며전래 놀이 그림책 속에서 잊혀진 구슬놀이와 함께 친구와 함께 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유쾌상쾌통쾌한 그림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