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갈래 ㅣ 알맹이 그림책 64
아나이스 보즐라드 지음,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작은 변화에도 기겁하는 겁 많은 이로서 토끼 로랑의 여행기가 참으로 불안했습니다. 

집을 떠난 꼬마 토끼? 아니 집 나온 꼬마 토끼 가출여행담이라며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애타게 기다렸던 초반.


그런데 이 꼬마 토끼는 돌아가지 않고 더 멀리 가네요~

다 컸으니까 쉽게 마음을 바꾸면 안된다는 그의 말이 참 멋있었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려는 그의 모습이 정말 다 컸구나 싶어

그의 발칙한 여행을 응원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또 한사람. 로랑의 엄마_ 

나중에 내 아이도 이리 여행을 떠난다면, 나는 로랑의 엄마처럼 할 수 있을까? 

아무말 없이 여행을 떠난 꼬마토끼에게 갑자기 파티 초대장을 받는다면?

당장 찾아가 등짝 스메싱을 날리고 집으로 데려왔을텐데...

로랑의 성장을 멋지게 인정해 준. 

그의 독립을 허해준 그의 엄마가 존경스러웠습니다.


저 또한 로랑의 엄마처럼 되길 바라며,

그렇게 아이의 멋진 도전을 응원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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