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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나무들 ㅣ 콩닥콩닥 17
마리 루이스 게이 지음, 정재원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5월
평점 :
🌳🌿
나무 한 그루에서 시작된 걸음
세상을 푸르게 물들이다.
자연과의 깊은 연결을 일깨워 주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야기 <산책하는 나무들>입니다.
주인공 릴리는 나무에게 '조지'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산책을 다녀요.
조지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늘과 쉼을 주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거리에는 나무 하나, 둘, 숲이 생겨난답니다.
점점 도시의 풍경이 푸르르게 변화해요.
문득 우리 삶도 나무와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태어나서 뿌리를 내리고,
시간이 지나며 성장해가는 우리들의 모습.
때로는 바람에 흔들리기도 하면서 말이죠.
이제 나무는 단순한 풍경의 일부가 아니라
우리에게 그늘이 되어주는 친구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소중한 부분입니다.
요즘처럼 산불 소식이 끊이지 않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여러분의 마음에도 나무 한 그루가 자라길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