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날 수 있을까
이지은 지음, 박은미 그림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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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 수 있을까>라는 이 책의 제목에 답하고 싶어졌어요.

당연히 빛날 수 있다! 고요.

천진난만한 표정과 순수한 눈으로

놀이하며 세상을 탐험하고 있어야 할

아이들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가난의 벽.

'황금빛 도시'에서 태어났지만

어둠에 갇혀 고된 노동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고 있는 아이들, 빅키와 티티.

이 아이들과는 대조적으로

반짝반짝 빛이 나는 관광객으로 온 아이들.

빅키와 티티는 빛나는 아이들과 자신들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생각에 잠겨요.

생각에 잠긴 것도 잠시,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어요.

밝은 미래를 열어갈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자신만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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