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
양희송 지음 / 포이에마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2015-5 책, 가나안성도 교회밖 신앙

가나안성도란?
교회 '안나가'성도를 뜻한다.

가나안 성도는 단순히 내게 맞는 교회를 쇼핑하려고 이 교회 저 교회 탐방하는 이들, 여가를 즐기기 위해 교회를 쉬는 이들이 아니라 이 땅의 교회의 왜곡에 항의하는 길을 선택한 자들을 말한다.

나는 요즘 교회가 뭔지 고민한다.
교회를 옮길까도 생각한다.

이 책이 내 고민을 좀 덜어줄까해서 보았는데, 속 시원한 답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제도 안에서 항의할 것인가? 제도 밖에서 항의할 것인가를 선택해야한다는 통찰을 주었고, 제도권 교회에서 내가 하는 고민이 틀리지 않았다는 안심을 줬다.



"교회로부터 이탈하는 모든 행동과 경우가 다 정당화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가나안성도가 교회로부터의 탈출이 이땅에서 에클레시아의 왜곡에 대한 강렬한 항의의자 하나님 나라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과감히 내딛는 것이라면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러한 몸짓은 제도권 내의 숱한 목회자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본문 1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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