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감정 - 최상위 부자가 돈을 대하는 6가지 태도
이보네 젠 지음, 조율리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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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돈과의 관계를 밝고, 긍정적이게 하려면 자기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듯 돈을 깊고 친밀하고 사랑이 넘치게 대해야 한다. p12>

주부생활을 하면서 늘 고민하는 게 있다.
남편이 벌어오는 고정적인 수입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아이 둘 다 중학생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먹는 것도 엄청 들어간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책에 관심이 갔었다.

<존중(Respect), 공감(Empathy), 사랑(Love), 관심(Attention), 가까워지기(Touch), 실험 정신(Experiment)이라는 여섯 가지 요소가 긍정적이고 싶은 관계의 기초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첫 글자를 조합하면 '연결하다(RELATE)'라는 단어가 된다.
6가의 태도가 관계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이보다 적절한 단어는 없다. p13>

​돈을 대하는 관점에서 다르게 보는 이 책은 어쩌면 심리학 책이랑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돈을 쓰면서 돈을 생각하면서 내 감정이 연관되어 있어서 사용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돈을 쓰는 것에 있어서 또는 돈을 모으는 것에 있어서 단순히 가계부를 쓰거나 목적성 있는 통장을 만들거나 하는 것만 해봤는데
이 책은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생각을 하긴 하지만 열심히 읽고 실천하려 노력하긴 하겠지만
여전히 나는 서툴고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은 든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며 한 가지 돈을 쓸 때 조금은 생각을 하며 사용하게 만들어 줄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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