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 Looks at Colours (보드북)
에릭 힐 지음 / Penguin U.K /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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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이 너무 유명하길래, 스팟이라는 것만 보고 영어 박람회장에서 3000원짜리 책들 속에서 건져냈습니다. 먼저 책의 형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각형에서 조금 변형된 책이죠. 부드럽게 넘길 수 있고, 책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조금은 해방시켜 주는 것 같아요. 내용은 제목이 말해 주네요. 색에 대해 알려주는 많은 책이 있지만, 스팟처럼 평범한 가운데, 생활 속에 녹아들게 알려주는 책도 드문 것 같아요. 그래서 스팟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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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 How Much I Love You (Boardbook)
아니타 제람 그림, 샘 맥브래트니 글 / Walker Books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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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승수가 아직 잘 보는 책은 아니지만, 솔직히 제가 아직 영어 실력이 딸려서 잘 못 읽어주는 책이지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자식이 부모를 많이 사랑한다고 해도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보다 더할 수는 없다는 자명한 진리가 담겨있는 책이죠. 사랑을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거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나중에 승수와 제가 이 책을 보면서 이만큼, 이만큼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자랑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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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Seen My Duckling?: An Easter and Springtime Book for Kids (Board Books)
낸시 태퍼리 글 그림 / Harper Collins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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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잃어버린다면...하는 생각을 하면 너무 끔찍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정도라면 괜찮지 않나 싶네요. 잔잔한 음악과 함께 상황에 따른 목소리로 ducking을 찾는 엄마의 외침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죠. 나중에 ducking을 찾는 장면에서 '아'하는 소리는 뭔가 놀라는 일이 있을 때 하는 승수와 나와의 공통어가 되었답니다. 책에 글자는 별로 없지만, 엄마의 영어 실력에 따라, 또는 엄마의 노력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내용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상 받을 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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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s Quick as a Cricket (Board Books)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 Childs Play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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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주다보면 어느새 제가 성우가 되어서 목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얼굴이 밝아졌다, 구겨졌다 한답니다. 형용사를 가장 쉽게 가르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동물들도... 말로만 좋다고 듣다가 며칠 책을 빌려서 아이와 봤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사지 않을 수 없었어요. 테이프로 나오는 노래도 너무 압권이지요. 그림또한 독특하면서 재미있습니다. 어디선가 최근의 샘플 노래를 약간 들었는데 다른 노래가 나오더군요. 왜 좋은 노래를 그대로 하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사실 때 노래도 꼭 확인해 보시는게 후회하지 않는 방법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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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 (Board Books)
에릭 칼 그림, 빌 마틴 주니어 글 / Penguin U.K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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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몰라서 처음에 polar bear가 뭔지도 모르는 무식한 아줌마였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이제는 에버랜드에 있는 북극곰에게도 polar bear라고 자신있게 말할줄 아는 엄마가 되었지요. brown bear를 처음 봤을 때 이어지는 책의 내용과 노래가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brown bear보다 오히려 polar bear가 더 좋아졌어요. 21개월 승수는 peacock을 너무 좋아해서 peacock이 나오면 피, 피라고 한답니다. 처음 대할 때는 낯선 단어에 위축되었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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