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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뼈도 살아날 수 있다
전병욱 지음 / 나침반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전병욱목사님의 책은 낙타무릎을 통해 접해 보았다. 그 분의 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그 책을 읽고 나면 그 분의 말씀대로 단 며칠이라고 해 본다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도 목사님이 서두에 말씀하셨듯, 대학부를 이끄시면서 하셨던 일들에 대해서 쓰셨다. 그렇기에 거짓이 있을 수 없고, 증명되지 않은 것이 없었다.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진 자로서 목사님을 통해 볼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사랑에 있다. 세미나에서 이 말씀을 끝으로 듣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이 목사님으로 하여금 눈물 흘리게 했고, 그것이 그 곳에 있는 죽은 영혼을 깨우쳤다. 한 번도 본적도 없고, 말한 적은 없을 지라도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모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목사님의 눈물을 흘리게 한 것이다. 하지만, 실패에 대해서도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으셨다. 이후에 잘못된 지도자의 선택을 통해 실패의 교훈도 주고 계신다.간증을 하고 난뒤에 시험이 오기 쉽다. 바울처럼 이룬 것을 뒤돌아보지 말고, 앞의 푯대를 보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목사님의 생애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