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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하자, 끙끙 - 0~3세 아기그림책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민오 지음 / 보림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나, 나나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이렇게 책에 나오듯 승수가 똥을 잘 싸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면서 배변훈련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샀습니다. 무엇보다 똥의 리얼한 표현이 정말 실감납니다. 특히 하마의 똥이요... 제 손에 묻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의 진지한 모습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승수도 아이가 힘을 쓸 때, 입술에 힘을 줍니다. 똥을 누고 모든 동물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똥이 나오는 원초적인 행동이 기쁨의 내용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