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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최희수 지음 / 자유시대사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진짜 영재는 사실 어느 한 분야에서 특출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으나, 우리가 바라는 영재는 인격적인 성숙과 함께 균형있게 성장한 영재를 바랄 것이다. 이런 점에서 푸름이는 진짜 영재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우리가 어린 시절만해도 유치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으나, 지금은 그런가? 다른 사람이 하는 한가지라도 안하면 뭔가 불안하고, 주위에서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의구심의 눈초리를 보내면서 유치원으로 내몰리는 것이 요즘 세태가 아닌가. 그런 점에서 유치원에 가지 않고, 그 시간에 서점에서 책을 마음껏 보게 한뒤 한 권의 책을 사 가지고 오도록 한 점은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처럼 주관을 가지고 교육 시키는 것이 힘든 세대도 있을까?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똑똑한 아이라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