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경을 넓히는 11가지 기도 습관
김형준 지음 / 두란노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신앙생활을 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혹은 지금 현재 기도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안일한 마음들, 아니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기도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꾸준하게 하나님과의 친밀함가운데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루만이라도 기도를 못 하게 된다면, 무언가 모르는 영적인 허전함이나 공허함들... 하나님께 붙어 있는 교제가 끊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있게 마련이다. 


이 책은 김형준 목사님께서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이러한 영적인 원리인 기도의 습관을 이을 수 있도록 원동력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도는 훈련이다. 기도에 관한 책들이 아무리 많아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서문에도 저자가 말하고 있지만, 반복, 지속, 단순의 원리라고 생각한다. 기도가 아무리 좋고 영적으로 유익하다고 할지라도 행하지 않은 사람들은 기도의 놀라운 은혜들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성경의 여러 구절들을 통하여 11가지 기도의 원리들을 정리하였다. 모든 내용들이 성경에 근거하여 적용할 만하고 소중하다.
            
기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올바르게 분별하는 것이다. 우리의 뜻과 이기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맞게 올바르게 기도하는 것이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더욱더 말씀을 가까이 하고, 공부하며,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예배하는 모습들... 갈망하는 마음이 있고 주님의 비전을 품을 때,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시리라 믿는다.
 
또한 저자가 말하고 있듯이, 영적으로 소중한 가정과 교회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해야할 것이다.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공동체이다. 악한 사단은 오늘날 가정과 교회를 공격하여 무너뜨리고 있다. 영적으로 깨어 가정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며 말씀의 기초 위에서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분란이 되는 것들을 협력하여 하나로 이뤄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사용하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이어나아가도록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앙의 아름다운 기도 습관들을 이제는 계속해서 이어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움추려 있고, 현실에 익숙해져서 나태하여지거나 넘어져 있는 모습들에서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빌 4:13)는 말씀을 붙잡고 영적무기인 기도로 도약하기를 원한다. 창조주 되시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시선이 기도하는 자를 향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 이 책을 통하여 더욱더 기도하기에 힘쓰고, 기도를 통하여 삶의 지경이 넒어지는 것들을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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