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에서 찾은 다문화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13
강미숙 지음, 김석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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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 사회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데도 많은 힘이 될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리틀씨앤톡 출판사에서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는

생각하는 어린이

<한국사에서 찾은 다문화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는 

우리집 1호가 애정하는 시리즈인데요.

다양한 사회문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서인지

전 시리즈를 다 읽고도 언제 또 다른 책이 나오냐며

기다리는 책 중 하나라지요^^


<한국사에서 찾은 다문화 이야기>는 

요즘 우리 주위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외국인들의 한국 이주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그런 과정에서 한국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는 경우도 많아지니 다문화 가정도 점점 증가하고 있죠.


학교에서도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 몇몇 있다고

아이들이 이야기하더라구요.

지역에 따라서는 다문화 가정 친구들이 

전체 학생수의 20%에 달하는 학교도 있다고

지인에게 전해들은적도 있답니다.


이렇게 우리 일상에서 이제 다문화 가정은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인데요.

아직 편견이나 차별 등에 관한 문제들은

해소가 되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 학급에도 중국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를 둔 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학교에서 몇몇 친구들이 나라 이야기를 하다가

중국이 나쁘다라는 이야기를 해서

이 친구가 화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생긴다고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나가야 할 과제이겠지요.


<한국사에서 찾은 다문화 이야기>는 

이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가 편견이나 차별을 가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우리 나라의 역사에서도 다문화 가정이거나

우리나라에 도움을 준 외국인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제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은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웃임을 말해주어요.


우리가 너무 잘아는 조선의 과학자 '장영실'

이 분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장영실은

아버지가 원나라 사람이고 어머니는 관노인 기생의 신분이었지만 그 기술과 능력이 뛰어나

세종이 매우 아꼈던 인물이라고 해요.

 

외국인을 포용한 세종대왕의 정책을 알고도 

놀라웠네요.

세종대왕은 당시 우리나라에 귀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 먹거리, 옷을 주는 것은 물론

새금까지 면제해주고

재능이 있으면 벼슬을 내려 능력을 펼칠 기회도

줬다고 합니다. 

이런 세종대왕의 외국인 포용정책으로

우리나라가 장영실 같은 훌륭한 과학자를 배출하고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어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외모나 발음때문에 혹은 아무 이유없이

따돌림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이제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가정을 지지하고 

함께하는 기관이나 정책은 

다양해지고 있지만


아직 우리의 인식, 생각들이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

<한국사에서 찾은 다문화 이야기>>를 읽고

아이들도 우리 역사속의 다문화 사회를 통해

다문화를 받아들이는 올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문화 사회에서 

우리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국사에서 찾은 다문화 이야기>


초등 사회교과연계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는 

벌써 13권째 출간인데,

모두 다 읽어보면 좋아요.

삶의 지혜를 알려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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