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인생 문장 100, 개정판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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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들 방학도 일주일이면 끝이 나네요.

방학동안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셨지요~

울고(?) 웃었던 시간들 모두 같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ㅋㅋ

아이를 키운다는 거..

참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실텐데요.

부모로서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저도 하루만 해도 여러번 생각이 들더라구요.

혼이라도 낸 날에는

아이들이 잠들고 난 밤.. 혼자 많은 생각..

조금만 더 참아볼걸 하는 밀려오는 후회..ㅎㅎ

다들 진행중이실텐데요^^

그래서 저는 육아서나 전문가의 좋은 말들..

자주 읽어보려고 하고 늘 가까이 한답니다.

책으로 아이를 키우는 건 아니지만,

자꾸 까먹게 되는 나의 머리에..

반복적인 자극이 필요한것 같아서요.ㅎㅎ

아이를 키우면서 언제가 알게된 김종원 작가님.

수많은 책들을 내셨는데.. 한마디 한마디가

버릴 것이 없는 것은 물론

너무 와닿아서..

몰래 눈물 훔친적도 참 많답니다~

이번에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이

5년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되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어보면서

내면의 힘이 탄탄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인생 문장 100가지가 책 속에 들어있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전에 제가 먼저

다 읽어보았지요.ㅎㅎ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반성하기도 했고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는 나 자신을 쓰담쓰담

다양한 감정들이 느껴진 시간이었어요.


 

 

 

40여년의 삶을 살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나자신을

채우기 위한 것은 결국 내면의 힘이다..

다시 한번 책을 읽으며 깨달았구요.


우리 아이는 나처럼 시행착오를 덜 겪었으면 하는

부모마음으로..

아이의 내면을 탄탄하게 성장하도록

부모의 역할을 다해야겠다 다짐도 하게되었어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의 김종원 저자는

아이와 함께 필사하는 것을 강조하시는데요.

필사는 누군가 쓴 문장을 단순하게 베끼는 것이 아닌

내 생각을 담아 나 자신을 실감할 수 있는

창조적인 활동이라고 해요.


저도 아직 필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

온전하게 이 말을 이해할 수 없지만

어렴풋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 것 같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하루 한문장, 일주일에 두세문장이라도

꼭 실천해보려고 생각한답니다.


필사노트 파일도 다운받을 수 있어서

이제 실천만 하면 됩니다! ㅎㅎ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을 평소에도 느끼지만

김종원 작가도 늘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아이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면서

부모가 그렇지 않으면 이루어 질 수 없겠지요..

일상의 바쁨으로 지쳐있는 요즘이었는데

으쌰으쌰 힘을 내야겠다 생각해봅니다.


"부모의 언어는 아이가 살아갈 정원이다"


작가님이 들려준 많은 이야기 중

가장 강렬하게 다가왔던 대목입니다.

나의 말 한마디 표현 하나가 아이에게는 세상

전부가 될지도 모릅니다.. 아니 전부가 됩니다.


아이는 부모가 들려주는 언어의 정원에서

살아가는 꽃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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