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 - 20년 차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현실적인 초등 입학 준비
김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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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가고

2023년도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데요.

2024년 청룡해 입학하는 친구들을 둔 맘들에게

찐도움 될만한 책을 소개할까해요.

우리 막내도 드디어 내년에는 학교를 갑니다^^

마냥 어리게만 느껴지던 아이가

요즘 보니 몸도 마음도 훌쩍 큰 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런걸 보면 정말 학교갈 때가 딱 되었나봐요~

특히 첫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엄마들은

궁금한 점도 많고 걱정도 더 많이 될 거 같은데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이제 셋째가 학교가니 처음보다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설레이고 걱정되는 건 여전하네요~

이럴 때 초등학교 입학 전 읽어두면 좋을

부모 가이드북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라는 책이 최근 출시되었는데요.

20년차 현직 교사인 김선 선생님께서 지필했지요..

<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이 학교라는 새로운 곳에 적응을 잘 하기 위한

과정들에 대한 모든 조언들이 다 담겨있더라구요!

입학전까지 하면 좋은 본질 교육

입학전까지 알아야 하는 필수 정보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

교과서 밖 우리 아이 성장하기

크게 4가지 챕터로 나뉘어집니다.

저는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한 이야기가

참 와닿았습니다.

학교보다 학원 숙제를 더 오래 하고 있고

학교 친구보다 학원 친구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내고

학교선생님보다 학원선생님이 더 좋으면

아이의 마음을 어디로 향해있을까

이 고민은 우리 모두 고심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순위가 밖으로 밀려난 학교 생활에서

아이는 결코 잘 성장할 수 없습니다.

학교는 학부모가 정보를 알기 위해

가장 공 들여야 하는 곳이고,

가장 많은 마음과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곳

이라는 말에 정말 공감했고

제 자신은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기 성찰을 해보기도 했네요.

학교는 보육기관이 아닌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입학전에 식사습관, 수면, 배변 처리 등을

얼마나 잘 습득하고 오느냐에 따라

학교 적응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식습관이나 배변 교육은 필수

안전 교육도 혼자서 학교를 오가고

활동이 많아지는 1학년 아이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되는데

<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에서는

입학전까지 하면 좋은 본질교육 파트에서

독서교육과 한글교육과 함께

가장 먼저 소개되고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그외에도 1학년 처음 엄마라면 잘 모를

취학통지서, 예비소집일, 입학 절차

1학년의 기본 일과, 돌봄 및 방과후 수업

학교 생활 전반적 내용과

학기별 교과 과정도 알려주고 있어서

1학년 학습의 흐름을 알고 계획을 세워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입학을 앞두고 미리 사놓아야 할 준비물 팁이나

아이 관련 서류 및 서류 잘 챙기는 꿀팁 등은

이미 초등자녀가 있는 저도 유용한 정보였어요!


 

 

학교는 사회화가 시작되는 첫 발걸음이지요.

아이들이 지켜야 할 규칙과

친구와의 관계 등

바르게 성장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갈 토대를 다지는 곳이죠.

초등 입학을 앞둔 부모님들은

고민과 걱정도 많으시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해내잖아요~

 

아이를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면

학교에도 잘 적응하고

즐거운 학교생활 할 수 있을거라 믿어요.

셋째의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는

선배맘이 감히 조언합니다.^^

두가지만 준비하세요.

첫째,

입학에 관한 모든 정보는

<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로 얻기.

둘째,

아이를 믿어주고 지지해주기.

2024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친구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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