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9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9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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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설명이 필요없는 어린이 판타지 소설이지요.

2013년 일본에서 첫 발간, 한국 2019년부터 발매

시작되어 현재 19권까지 나온

어린이 책 베스트 오브 베스트~!!

도서관에서는 늘 대여중이라 잘 빌려볼 수가 없어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지요!

'하늘에서 내려온 동전을 받는 가게'라는 뜻을 가진

전천당은 하루에 한명만 손님을 받아요.

옴니버스 형식으로 특이한 과자들을 파는 가게

전천당과 그 주인 베니코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이지요.

 

19권에서는 베니코에게 복수하려다

연구소가 폭파되고 사라졌던 로쿠조 교수가

다시 나타났어요.

복수심에 불탄 로쿠조가 전천당을 무너뜨릴

프로젝트를 집요하게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전천당 시리즈를 너무 애정하는 우리 1호에게

이상한 과게 전천당 19 권을 읽고

감상평을 한번 써보라고 했어요.

함께 보시겠어요? ㅎㅎ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과자의 힘이 필요한 손님들이 과자가게 주인 베니코를 만나 과자를 구입하고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19권에도 다양한 과자와 손님들이 등장하는데요. 첫번째 손님은 히사카 히메코입니다. 숙모의 강요로 인해 억지로 어린이집 선생님이 되었다고 해요. 매화 반을 맡게 된 히메코는 자신의 반 아이들이 말을 안 듣는 게 모두 이 반 아이들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옆반 진달래반 담임 마키코를 부러워하며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날 전천당이라는 가게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라이벌 풍선’을 구입합니다. 라이벌 풍선은 라이벌에 대한 경쟁심을 만들어주는 물건입니다. 열심히 설명서를 읽던 도중 엄마의 방문에 설명서를 끝까지 읽지 못하고 라이벌 풍선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 순간,풍선이 펑!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아이들이 히메코를 빤히 바라보며 아이들이 지을 수 없는 기괴한 웃음을 지으며 있었습니다.그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이제 선생님 말은 안 들어.” “다른 반 친구들이랑 비교만 하는 선생님은 필요 없어.” “맞아.맞아” “선생님 필요없어!”

도대체 왜 그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왜냐하면 라이벌 풍선의 설명서 마지막 줄엔 이렇게 적혀있었기 때문이었죠.‘다만 너무 크게 부풀면 풍선이 터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풍선이 터지는 소리를 들은 사람은 풍선을 분 사람에게 반항심이 생깁니다.’...

이 이야기 뿐만 아니라 전천당 이야기 모두 비극으로 끝났다면 설명서를 끝까지 읽지 않았던 손님들에 탓입니다.그래서 전천당 1권부터 모두 읽은 애독자로서 저도 전천당에 한번 방문해보고 싶지만 그때는 설명서를 두세번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그러다가는 나에게 돌아올테니까요. 이 이야기를 토대로 어떤일이든 너무 과하면 좋지 않다라는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그리고 히메코도 곰곰이 생각해보고 라이벌 풍선이 아닌 아이들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과자를 샀으면 이런 결말이 없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초등학교 4학년 다다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9를 읽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9> 가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도

모두 책읽기에 빠질 수 있는 책

19권이 이제 나왔는데

20권이 벌써 기다려지는 책.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계속되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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