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육아 -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비밀
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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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엄마라면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듯한

베스트 육아서 <엄마의 말 연습> <초등 자존감 수업>

유명한 육아책의 저자인 윤지영샘이 또 신간을 내셨더라구요.


<오뚝이 육아>

무슨 뜻일까?

책 제목을 들었을때 생각했어요.

오뚝이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긍정의 아이콘~!


저자는 아이가 오뚝이처럼 내면이 단단한 사람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로 자라기 위해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 너~~~~~무 많았답니다.

읽고 다시 또 읽기도 했어요.


엇? 이건 내 이야기인데 하는 부분도 많았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어요.


큰아이가 초4학년..

11년째 육아중이지만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어쩌면 제가 죽는 날까지

육아는 계속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어요.ㅎㅎ


그래서 육아도 반드시 공부해야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 거 같다는 결론이지요^^


아래의 상황 한번 읽어보시고

이 상황에서 내가 이렇게 말한적 있다 / 없다

체크해보시겠어요? ^^

 

와..

부끄럽지만 저는

부정적인 표현을 모두 해본적이 있네요..

 

아이들에게만 바른말 고운말 쓰고

친구와 싸우지말라고 이야기 할 것이 아니였어요.ㅎㅎ

오뚝이샘은 이럴때

" 부모의 감정 조절이 먼저다" 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부모인 내가 나를 알고, 나와 친해지고,

나와 잘 지낼 때 아이와 잘 지낼 수 있어요

<오뚝이 육아> , 윤지영

부모의 감정 조절을 위해서

나 자신에 집중하고,

내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아이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는점~!

기억해야할 것 같아요.

저도 이 부분을 읽고 달라진 변화가 생겼어요.

아이에게 순간 화를 내고,

후회를 하는 그 순간

아~ 내가 어떤 감정 때문에 이렇게 욱한거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제가 몸이 아프고 배고플 때

그리고 아이가 매일 해야할 학습을 미루려고 하는 게으른 모습을 보일 때

감정조절이 힘든 거 같았어요. ㅋㅋ

내가 화나는 포인트를 알게되니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은 예방하고

(배고프기 전에 밥먹기, 아프면 약먹기 등)

아이가 매일 해야할 학습을 미루는 모습이 보일때도

반사적으로 나오는 말이 아닌

오뚝이 육아 책에서 알려준 말을 그대로 이야기해보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바람직한 감정표현은 그럼 어떻게 하는 걸까요?

 

 

바로 부모가 어떤 마음인지 명확한 감정의 원인을 말하고 (A)

감정을 말하는 것이에요. (B)

이렇게 말한다면 아이와 부모는 긍정적인 대화를 하고

따뜻한 공감을 할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거에요.

 

부정적인 아이가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을 다룰 줄 모르는 아이다

<오뚝이 육아> , 윤지영

아이 역시 감정 다루는 법이 미숙하기 때문에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서 점점 익혀나가야하는 거겠죠.

아이가 부적절한 감정표현을 했을 때

부모가 적절한 대안과 해법을 제시해준다면

아이는 분명 변화한답니다.

 

 

제가 <오뚝이 육아>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중 하나에요.

훈육을 주례사처럼

주례사 오래하길 기대하시는 분 아무도 없죠?

짧으면 짧을수록 좋은 주례사.

우리 학교다닐때 운동장에서 서서 조례 많이 했는데

그 때 교장선생님 말씀은

가장 짧게 할 때 가장 좋았던 기억 있으시죠? ㅋㅋ

훈육도 이렇게 해야된다고 말합니다.

1. 가르칠 내용을 말로 미리 정리해보기

2. 경청하면 짧게 끝날것을 말해주기

<오뚝이 육아> 윤지영

 

 

<오뚝이 육아>는 실생활에서

부모가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들의 감정을 어떻게 읽어줄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훈육해야하는지

하나하나 예시를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나침반 육아서입니다.


한번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나의 감정조절이 어려울 때"

"아이에 대한 나의 마음은 그게 아닌데 표현이 잘 되지 않을때"


꺼내어 보고

마음을 다독여

우리 아이들이

내면이 단단한 아이

자기 감정과 행동을 조절할 줄 알고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오뚝이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힘.

스스로 살아갈 그 힘.

을 얻게 하는 것이

부모가 아이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카시오페아 #오뚝이유아 #윤지영 #서평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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