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아이에게 엄마가 하지 말아야 할 말 66가지 - 무심코 내뱉는 엄마의 부정적인 말이 아이의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아이에게 엄마가 하지 말아야 할 말 66가지
소다 테루코 지음, 나지윤 옮김 / 지식너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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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쏘쏘가 4살이 되었어요~
어릴 때는 언제 걸어서, 언제 말을 할까
그 시간만을 고대했었는데... 막상 자립심이 생기니 말을 참 안 듣습니다 ㅠ ㅠ
둘째 케어까지 해야하다보니 버럭버럭!!
엄마는 어쩔수없이 소리를 지르게 되고...
동생태어나기 전까지 제대로 혼내본적 없는 아이라 상처를 더 많이 받는 거 같아요.





사실 쏘쏘가 잘못된 게 아니잖아요~
이 시기 아이들의 성장발달 특징인건데...
다시금 엄마마음을 정비가 필요해졌어요.
육아를 책으로 배우는 1인 ♥
이번에도 육아서 한권을 읽기로 합니다.






3~6세 아이에게 엄마가 하지 말아야 할 말 66가지 - 제목 그대로 하면 안 될 말들이 수록되어져 있는데~ 깜놀;;; 80% 제가 하고있었더라고요.
책보며 정말 반성 많이 했습니다~





지은이 소다 테루코
세 딸을 키우는 일본 육아맘 이예요~
아무래도 이론으로 가득찬 논문식 도서보다는 생활형 육아서가 더 와닿을테니 굿초이스ㅎㅎ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도 쏘쏘가 매사 자신있게 행동하길 바라거든요. 정답은 엄마가 쓰는 말이었어요.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말해주기
아이가 자기 의지로 행동하도록 응원해주기
실패하더라도 나무라지 않고 노력한 점 칭찬해주기



어려운 건 아닌데... 막상 실천이 안 되는게 사실
이죠...책보면서 조금씩 좋은 말들 해보려고 열심히 읽어보기로 했어요!



책목차예요~
part 1. '난 소중한 존재다' 라는 인식을 심어줘라.
part 2. 여기 머물러도 된다는 심리적 안심을 줘라.


아이가 스스로 세상에 태어나 소중한 존재임을 자각할 수 있다면!! 이보다 행복한 일이 있을까~~생각해봅니다. 사실 자존감 낮은 어른들이 상당수거든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도 그런 적이 많아서...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을 꼭! 심어주고 싶어요.





part 3. 아이 스스로 도전하려는 의욕을 존중하라.
part 4.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북돋워라.


도전과 성취!!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 역시 짜릿하죠 ♥




part 5. 엄마가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신뢰감을 줘라.
part 6. 삶에 대한 기쁨을 알게 해라.
part 7. '내 삶을 내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라.



지켜봐주는 게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육아법임을 :-) 그를 통해 아이가 삶의 기쁨을 알아갈 수 있도록 분발해야 겠습니다. 목차만 봐도 다시 으샤으샤 힘이 나는데요~~~본격적으로 책내용을 읽게 되면 ... 정말 많은 반성과 후회를 하게 되더라고요.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그동안 너무 많이 했던지라....





'난 소중한 존재다' 라는 인식을 심어줘라.
아이의 인격을 공격하지 마라!





울지마


요즘 제가 쏘쏘한테 제일 많이 하는 말이예요.
하악하악... 잠올때, 짜증날 때... 너무 많이 울어서 엄하게 뱉는 말인데 - _ -

울음은 자연스러운 감정표현이며
기본적으로 조심성이 많고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질이 가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래요.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도록 천천히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미안해..쏘쏘야.. ㅠ ㅠ




챕터마다  끝부분에 '바꿔봐요 말말말' 코너가 있는데- 울지마! 대신~
다독여주고 이해해주는 말을 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엄마 화이팅!





칠칠치 못하게
나쁜 아이야


육아하며 살림까지 하다보면...
어지럼쟁이 아이에게 무심코 내뱉는 말들-
상처주는 말보다는 아이들 스스로가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르쳐줘야 하는 게 부모의 일이겠죠. 화난다고 버럭버럭 소리만 지른다고...
집이 깨끗해 지는 건 아닌데 왜..그랬을까용.




네가 싫어

ㅠ ㅠ
아... 육아스트레스를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아이에게 말한 적은 없지만 저도 모르게 다른식으로 성질 낸 적이 있거든요..
작은 아이가 무슨 죄라고 ㅠ ㅠ ㅠ ㅠ
그냥 이 말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프네요.



공감!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라 -.
할 수만 있다면~ 엄마들도 쉼이 필요합니다.
독박육아를 해본 여자라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하루쯤은 친정 혹은 남편, 친척에게 아이 맡기고 힐링 해보세요... 365일 중 하루라도~
그럼 좀 마음에 여유가 생길거예요.



여기 머물러도 된다는 심리적 안심을 줘라.
아이를 장애물처럼 대하지 마라.



건드리지 마
아이의 도움을 거절하지 마라.




엄마는 바빠죽겠는데 아이가 와서 도와주겠다며 더 망쳐버리는 경우 많잖아요... 설겆이하고 나면 빨래널고 청소하고.... 왠지 그게 방해되서 버럭 소리치게 되는데~ 그럴 땐!
선의의 거절을 해보라고 해요.
부드럽게 거절하기!

그리고 어른이 하는 일을 흥미롭게 따라 하려는 때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라고 하네요...
크면 도와달래도 안 도와준다니 ㅎㅎ
싫어하지 말고 지금 많이 심부름 시켜야겠습니다!






너 같은 애는 필요없어
-
아이에게 퍼붓는 부정적인 말은 엄마에게도 상처를 입힌다.



말은 부메랑이 되서 돌아온다고 하던가요~
아이들 혼낸다고 나쁜 말 쏘아대고나면 엄마마음이 더 쓰라리고 엄청 후회되잖아요...
진짜 말말말! 함부로 뱉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겨워, 이젠 그만

아이가 몇 번이고 같은 놀이를 고집하는 데는 이유가 있대요 !
특히 책이요~ 읽어준 거 또 읽어달라고 몇 번을 하잖아요. 그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당.





인생경험이 적은 아이에게 주변은 낯선 그 자체죠. 그래서 그 중 친숙한 걸 경험하면서 안심을 하고 엄마와 함께 재밌는 이유를 찾고싶어한대요. 엄마가 아이의 요청을 기쁘게 받아들여줬을 때! 자신감이 상승한다고 하니~~
이젠 쏘쏘의 반복놀이에도 흔쾌히 응해줘야겠습니다. 물론~ 횟수에는 제한을 두고요~ㅎㅎ






시끄러워

요즘 ㅠ 두번째로 많이 하는 말이요...
동생이 잠을 자다가도 시끄러운 소리에 깨다보니 어쩔수가 없어요 ㅠ
엄마의 감정을 쏟아내도 아이는 조용해지지 않는다는 사실! 통제할 때는 화를 내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분명한 어조로 '조용히하자!' 말해줘야겠습니다~



방해되니까 저리비켜.
말 한마디로 듣는 사람의 감정이 달라진다.


엄마의 말 한마디에 아이가 반발심이 생겨 원망하게 되고 불안하게 된대요.
차분하게 이야기하면 이해하게 된다는데..
제가 잘 못하는 건지 쏘쏘는 듣지도 않고 마무가내가 되긴 하지만요- 더 노력해봐야 되겠습니당.


변명하지마!
하지만, 그런데 를 봉인당하면
자기 주장을 못하는 무기력한 아이가 된대요.
헉;;;;



똑바로 말해.

하악- 세번째로 많이 하는 말이랄까요~
울면서 말할 때 특히요...

제대로 말은 안 하고 울기만 하니...
많이 하게 되는데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는 몰아세우게 되면 더 정서를 불안하게 된대요.
반성합니다. ---;;



아이는 자신을 방해꾼 취급하는 말을 들으면 자신의 위치를 못찾아 불안해지고 의기소침해진다고 해요. 이런 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엄마가 여유로워져야 하겠죠~ 스스로에게 관대해야 아이에게도 너그러울 수 있다!! 습득들어갑니다~






아이 스스로 도전하려는 의욕을 존중하라.
어른의 잣대로 아이의 행동을 지적하면 자신감이 꺾인다.




왜 말을 안 들어?
엄마의 전달 방식을 바꿔보면 어떨까?





조급한 마음에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기 보다는
버럭버럭 성질만 냈던 엄마였는데..
책보며 참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바꿔봐요!말말말' 처럼
매사 서두르지 말고 아이에게 여유를 줘야겠어요.





자꾸 그러면 저 아저씨가 혼내러 온다.
ㅠ ㅠ 엄마가 해야할 일을 남에게 전가...
나쁜엄마 되기 싫어 은연중 많이 뱉은 말이예요.
훈육의 역할을 타인에게 전가하지 마라!


안 하려고 하는데
둘째봉봉이랑 너무 비교되서
종종 하게 되었던 말~


빨리빨리 해-
역시... 바쁘다는 핑계로
외출해야 하는 데 딴짓하는 아이를 많이 닦달했네요. 미안...미안...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북돋워라.
아이의 자존심을 지켜줘라.



더럽히지마
청결에 과도하게 집착하면
아이는 놀이에 집중하지 못한다!


어릴 때는 어떤 식으로 놀든 관대했었는데...
동생 태어나 엄마몸이 자유롭지 않아
자주 하는 말이 되었네요. 더러워져도 괜찮아~
다시금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해 줘야겠습니다.




좀 더 먹어봐.

우리나라 엄마치고 안 해 본 엄마 없을 거 같아요. 기껏 차렸는데 먹지도 않고 안 먹는다고 버티는 아이에게---- 화도 내보고 거래도 해보지만.. 밥먹이기는 참 어렵죠.





맛있게 먹은 날은 물론
칭찬도 아끼지 않고 있어요 ♥
아랫말은... 해도 넘어오진 않지만요;;ㅋㅋ



타인의 기준으로 아이를 평가하지말아주세요~




아이의 자립심을 키워주려는 말이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헐헐헐 -
어리광... 둘째 태어나 오히려 어리광쟁이가 된 우리 쏘쏘 이젠 컸다고 이런 말 많이 했는데... - 응석을 받아줘야 건강한 아이로 자란다고 하니 이젠 따뜻하게 많이 안아주고 감싸줘야겠어요~





팔불출 엄마라도 괜찮아 ♥
내품의자식! 사실 세아려보면 길지 않죠~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마품 피한다는데
지금이 마구마구 뽀뽀하고 안아주고 사랑 제일 많이 표현해 줄 때 맞는 거 같아요~




엄마가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신뢰감을 줘라.
공포심을 이용해 아이를 통제하려 들지 마라.




자꾸 그러면 두고 갈거야...

아는데.. 외출해서 떼부릴 때면 하게 되는 말이예요. 아이는 불안해서 더 크게 울고
악순환인 건 알지만 -
왠지 받아주면 또 그럴까봐~~포기 못했는데!
아이와 함께 걸어가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위험하니깐 그만해
적당한 위험요소는 아이의 성장에 필수다.



신나게 잘 노는 아이가 자신감도 높다!
다칠까봐 염려는 되지만 어느 선까지는 허용하는 바~ 이 점에서는 슈크림양 잘 하고 있었네요
ㅋㅋ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ㅠ ㅠ ㅠ ㅠ ㅠ ㅠ

아이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랬는데...
사실 한 두번 맴매한 적이 있거든요.
남들한테 피해갈까봐 ... 너무 울고 떼쓰는 아이 콩콩.. 하고 나서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친정엄마 말따라 겁주려다 괜히 쏘쏘한테 상처만 남긴 후로 조심하는 부분이랍니다.






이것저것 다 해도 아이 떼가 멈추지 않을 때,
말이 먹히지 않을 때 쓰는 마지막 보루 ;;
"엄마도 몰라~! 네 마음대로 해!!"
이러고 슝- 가버리는 척을 하죠 ;;;;;






떼쓰기는 아이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는 증거래요. 요새 정말 고집이 늘었거든요...
우리애가 그런게 아니고 성장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이제 좀 안심도 되고 또한  감사한 일이었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거잖아요~

다른 책에서도 엄마를 힘들게 하려고 아이가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고 했거든요~
너그럽게 아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엄마가 또 한번 노력해봐야겠습니당 :-)



삶에 대한 기쁨을 알게 해라.
부정적인 언어의 늪에 아이를 끌어들이지 마라.


자라서 네 아빠처럼 되지 마라
남편과 사이가 안 좋더라도 아이에게 남편 험담은 하지 마라!


그래도 아이에게 아빠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일테니깐요~ 어디선가... 부모의 존재를 부정하게 될 경우(혹은 나쁜 부모라고 느끼게 될 때) 자기 존재감마저 흔들리게 된다고 들었어요. 그 만큼 중요한 이야기가 될 거 같아요~




괜히 낳았어...
이런 말은 ㅠ ㅠ
하기도 듣기도 싫네요..
절대 하지말아야 말말말!


한숨쉬는 거-
돌전까지..슈크림양이 참 많이 했었어요.
독박육아에 참 많이 힘들었었거든요...
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 ㅠ
어린 아기앞에서 화를 낼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냥 한숨을 습관처럼 쉬곤했는데
진짜 아이들은 예민해서 느껴요~




우리는 좋은 엄마가 되어야한다는 강박증을 갖고 살아가는 거 같아요. 행복하고 웃는 모습만 보여줘야지.... 하고 슬픔은 감추곤 했는데
책에서는 아이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도 좋다고 말해요. 신 역시 희노애락을 표현하잖아요-
우리도 억누르지말고 표출해줘야 엄마도 아이도 건강하게 육아할 수 있는 거겠죠~~





'내 삶을 내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라.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지켜주되 무조건적인 칭창은 자제하라.


ㅠ ㅠ친정엄마에게 배운 육아법 ;;
쏘쏘가 할머니네 집에 가면 밥고 잘먹고 잘 논다고 하는거예요~ 비결을 물어보니...
보상을 주면 따라온다는 거였어요.

'밥 잘먹으면 키즈카페 데려갈께-'
이런식으로요 ㅎㅎㅎ
역시 이건 효과가 오래 가지 못한 육아법이었군요 ㅋㅋㅋ;;; 아이의 마음에 당근을 줘라!!






제가 글을 잘못 읽은 줄 알았던 대목이예요.
넌 잘 할 수 있어!!
응원을 북돋아주는 건 언제나 좋은 건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밀어붙이면 오히려 아이가 어려움을 회피할 수 있대요. 육아...참 .ㅡㅡ 어렵네요.




시련을 스스로 극복하는 훈련을 시켜라.
이 말에는 동감해요~
무조건 성공을 하고 늘 만족한 삶보다
실패를 겪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아기 스스로 강해지는 훈련 역시 필요하다고 봐요. 인생은 부모가 아닌 본인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는 거니깐요.


부모는 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고 지켜봐주는 거라는 말처럼요!!.♥





아이가 슬퍼하고 상심할 때
엄마는 의연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 듯
실패를 겪은 뒤에 아이는 더 단단해진다.
위로나 동정보다 ' 너라면 괜찮아' 라고 토닥이며 든든하게 옆을 지켜주는 게 부모다!!


해바라기꽃 위에 있는 해 처럼요 :-)


울타리를 벗어나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다. 걱정하지 말고 엄마의 삶에 충실하라!


어느 스님이
아이는 자랄수록 간섭은 줄이되
믿고 지켜봐주는 게 최고의 육아라고 하셨어요.
지금은 나이가 어려 손이 많이가지만
쏘쏘가 많이 자라게 되면 믿고 지켜봐주려고요. 실제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봐야겠죠~



3~6세 아이에게 엄마가 하지 말아야 할 말 66가지 ! 책을 읽으며 많은 걸 다짐하고 반성하고 후회했습니다. 더 많이 아이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육아맘들 우리 같이 화이팅입니다!!

엄마의말공부, 자녀교육, 아이의자존감, 엄마쉿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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