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쏘쏘가 4살이 되었어요~어릴 때는 언제 걸어서, 언제 말을 할까그 시간만을 고대했었는데... 막상 자립심이 생기니 말을 참 안 듣습니다 ㅠ ㅠ 둘째 케어까지 해야하다보니 버럭버럭!!엄마는 어쩔수없이 소리를 지르게 되고...동생태어나기 전까지 제대로 혼내본적 없는 아이라 상처를 더 많이 받는 거 같아요.
사실 쏘쏘가 잘못된 게 아니잖아요~이 시기 아이들의 성장발달 특징인건데...다시금 엄마마음을 정비가 필요해졌어요. 육아를 책으로 배우는 1인 ♥이번에도 육아서 한권을 읽기로 합니다.
3~6세 아이에게 엄마가 하지 말아야 할 말 66가지 - 제목 그대로 하면 안 될 말들이 수록되어져 있는데~ 깜놀;;; 80% 제가 하고있었더라고요.책보며 정말 반성 많이 했습니다~
지은이 소다 테루코세 딸을 키우는 일본 육아맘 이예요~아무래도 이론으로 가득찬 논문식 도서보다는 생활형 육아서가 더 와닿을테니 굿초이스ㅎㅎ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저도 쏘쏘가 매사 자신있게 행동하길 바라거든요. 정답은 엄마가 쓰는 말이었어요.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말해주기아이가 자기 의지로 행동하도록 응원해주기실패하더라도 나무라지 않고 노력한 점 칭찬해주기
어려운 건 아닌데... 막상 실천이 안 되는게 사실이죠...책보면서 조금씩 좋은 말들 해보려고 열심히 읽어보기로 했어요!
책목차예요~part 1. '난 소중한 존재다' 라는 인식을 심어줘라.part 2. 여기 머물러도 된다는 심리적 안심을 줘라.아이가 스스로 세상에 태어나 소중한 존재임을 자각할 수 있다면!! 이보다 행복한 일이 있을까~~생각해봅니다. 사실 자존감 낮은 어른들이 상당수거든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도 그런 적이 많아서...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을 꼭! 심어주고 싶어요.
part 3. 아이 스스로 도전하려는 의욕을 존중하라.part 4.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북돋워라.도전과 성취!!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 역시 짜릿하죠 ♥
part 5. 엄마가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신뢰감을 줘라.part 6. 삶에 대한 기쁨을 알게 해라.part 7. '내 삶을 내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라.지켜봐주는 게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육아법임을 :-) 그를 통해 아이가 삶의 기쁨을 알아갈 수 있도록 분발해야 겠습니다. 목차만 봐도 다시 으샤으샤 힘이 나는데요~~~본격적으로 책내용을 읽게 되면 ... 정말 많은 반성과 후회를 하게 되더라고요.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그동안 너무 많이 했던지라....
'난 소중한 존재다' 라는 인식을 심어줘라.아이의 인격을 공격하지 마라!
울지마요즘 제가 쏘쏘한테 제일 많이 하는 말이예요.하악하악... 잠올때, 짜증날 때... 너무 많이 울어서 엄하게 뱉는 말인데 - _ - 울음은 자연스러운 감정표현이며기본적으로 조심성이 많고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질이 가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래요.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도록 천천히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미안해..쏘쏘야.. ㅠ ㅠ
챕터마다 끝부분에 '바꿔봐요 말말말' 코너가 있는데- 울지마! 대신~다독여주고 이해해주는 말을 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엄마 화이팅!
칠칠치 못하게나쁜 아이야육아하며 살림까지 하다보면...어지럼쟁이 아이에게 무심코 내뱉는 말들-상처주는 말보다는 아이들 스스로가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르쳐줘야 하는 게 부모의 일이겠죠. 화난다고 버럭버럭 소리만 지른다고...집이 깨끗해 지는 건 아닌데 왜..그랬을까용.
네가 싫어ㅠ ㅠ 아... 육아스트레스를 아이에게-직접적으로 아이에게 말한 적은 없지만 저도 모르게 다른식으로 성질 낸 적이 있거든요..작은 아이가 무슨 죄라고 ㅠ ㅠ ㅠ ㅠ 그냥 이 말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프네요.
공감!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라 -.할 수만 있다면~ 엄마들도 쉼이 필요합니다.독박육아를 해본 여자라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하루쯤은 친정 혹은 남편, 친척에게 아이 맡기고 힐링 해보세요... 365일 중 하루라도~그럼 좀 마음에 여유가 생길거예요.
여기 머물러도 된다는 심리적 안심을 줘라.아이를 장애물처럼 대하지 마라.
건드리지 마아이의 도움을 거절하지 마라.
엄마는 바빠죽겠는데 아이가 와서 도와주겠다며 더 망쳐버리는 경우 많잖아요... 설겆이하고 나면 빨래널고 청소하고.... 왠지 그게 방해되서 버럭 소리치게 되는데~ 그럴 땐!선의의 거절을 해보라고 해요.부드럽게 거절하기!그리고 어른이 하는 일을 흥미롭게 따라 하려는 때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라고 하네요...크면 도와달래도 안 도와준다니 ㅎㅎ싫어하지 말고 지금 많이 심부름 시켜야겠습니다!
너 같은 애는 필요없어-아이에게 퍼붓는 부정적인 말은 엄마에게도 상처를 입힌다.말은 부메랑이 되서 돌아온다고 하던가요~아이들 혼낸다고 나쁜 말 쏘아대고나면 엄마마음이 더 쓰라리고 엄청 후회되잖아요...진짜 말말말! 함부로 뱉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겨워, 이젠 그만아이가 몇 번이고 같은 놀이를 고집하는 데는 이유가 있대요 !특히 책이요~ 읽어준 거 또 읽어달라고 몇 번을 하잖아요. 그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당.
인생경험이 적은 아이에게 주변은 낯선 그 자체죠. 그래서 그 중 친숙한 걸 경험하면서 안심을 하고 엄마와 함께 재밌는 이유를 찾고싶어한대요. 엄마가 아이의 요청을 기쁘게 받아들여줬을 때! 자신감이 상승한다고 하니~~이젠 쏘쏘의 반복놀이에도 흔쾌히 응해줘야겠습니다. 물론~ 횟수에는 제한을 두고요~ㅎㅎ
시끄러워요즘 ㅠ 두번째로 많이 하는 말이요...동생이 잠을 자다가도 시끄러운 소리에 깨다보니 어쩔수가 없어요 ㅠ엄마의 감정을 쏟아내도 아이는 조용해지지 않는다는 사실! 통제할 때는 화를 내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분명한 어조로 '조용히하자!' 말해줘야겠습니다~
방해되니까 저리비켜.말 한마디로 듣는 사람의 감정이 달라진다.
엄마의 말 한마디에 아이가 반발심이 생겨 원망하게 되고 불안하게 된대요.차분하게 이야기하면 이해하게 된다는데..제가 잘 못하는 건지 쏘쏘는 듣지도 않고 마무가내가 되긴 하지만요- 더 노력해봐야 되겠습니당.
변명하지마!하지만, 그런데 를 봉인당하면자기 주장을 못하는 무기력한 아이가 된대요.헉;;;;
똑바로 말해.하악- 세번째로 많이 하는 말이랄까요~울면서 말할 때 특히요...제대로 말은 안 하고 울기만 하니...많이 하게 되는데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는 몰아세우게 되면 더 정서를 불안하게 된대요.반성합니다. ---;;
아이는 자신을 방해꾼 취급하는 말을 들으면 자신의 위치를 못찾아 불안해지고 의기소침해진다고 해요. 이런 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엄마가 여유로워져야 하겠죠~ 스스로에게 관대해야 아이에게도 너그러울 수 있다!! 습득들어갑니다~
아이 스스로 도전하려는 의욕을 존중하라.어른의 잣대로 아이의 행동을 지적하면 자신감이 꺾인다.
왜 말을 안 들어?엄마의 전달 방식을 바꿔보면 어떨까?
조급한 마음에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기 보다는버럭버럭 성질만 냈던 엄마였는데..책보며 참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바꿔봐요!말말말' 처럼매사 서두르지 말고 아이에게 여유를 줘야겠어요.
자꾸 그러면 저 아저씨가 혼내러 온다.ㅠ ㅠ 엄마가 해야할 일을 남에게 전가...나쁜엄마 되기 싫어 은연중 많이 뱉은 말이예요.훈육의 역할을 타인에게 전가하지 마라!
안 하려고 하는데둘째봉봉이랑 너무 비교되서종종 하게 되었던 말~
빨리빨리 해-역시... 바쁘다는 핑계로외출해야 하는 데 딴짓하는 아이를 많이 닦달했네요. 미안...미안...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북돋워라.아이의 자존심을 지켜줘라.
더럽히지마청결에 과도하게 집착하면아이는 놀이에 집중하지 못한다!어릴 때는 어떤 식으로 놀든 관대했었는데...동생 태어나 엄마몸이 자유롭지 않아자주 하는 말이 되었네요. 더러워져도 괜찮아~다시금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해 줘야겠습니다.
좀 더 먹어봐.우리나라 엄마치고 안 해 본 엄마 없을 거 같아요. 기껏 차렸는데 먹지도 않고 안 먹는다고 버티는 아이에게---- 화도 내보고 거래도 해보지만.. 밥먹이기는 참 어렵죠.
맛있게 먹은 날은 물론칭찬도 아끼지 않고 있어요 ♥아랫말은... 해도 넘어오진 않지만요;;ㅋㅋ
타인의 기준으로 아이를 평가하지말아주세요~
아이의 자립심을 키워주려는 말이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헐헐헐 -어리광... 둘째 태어나 오히려 어리광쟁이가 된 우리 쏘쏘 이젠 컸다고 이런 말 많이 했는데... - 응석을 받아줘야 건강한 아이로 자란다고 하니 이젠 따뜻하게 많이 안아주고 감싸줘야겠어요~
팔불출 엄마라도 괜찮아 ♥내품의자식! 사실 세아려보면 길지 않죠~초등학교 들어가면 엄마품 피한다는데지금이 마구마구 뽀뽀하고 안아주고 사랑 제일 많이 표현해 줄 때 맞는 거 같아요~
엄마가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신뢰감을 줘라.공포심을 이용해 아이를 통제하려 들지 마라.
자꾸 그러면 두고 갈거야...아는데.. 외출해서 떼부릴 때면 하게 되는 말이예요. 아이는 불안해서 더 크게 울고악순환인 건 알지만 -왠지 받아주면 또 그럴까봐~~포기 못했는데!아이와 함께 걸어가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위험하니깐 그만해적당한 위험요소는 아이의 성장에 필수다.
신나게 잘 노는 아이가 자신감도 높다!다칠까봐 염려는 되지만 어느 선까지는 허용하는 바~ 이 점에서는 슈크림양 잘 하고 있었네요 ㅋㅋ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ㅠ ㅠ ㅠ ㅠ ㅠ ㅠ 아이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랬는데...사실 한 두번 맴매한 적이 있거든요.남들한테 피해갈까봐 ... 너무 울고 떼쓰는 아이 콩콩.. 하고 나서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친정엄마 말따라 겁주려다 괜히 쏘쏘한테 상처만 남긴 후로 조심하는 부분이랍니다.
이것저것 다 해도 아이 떼가 멈추지 않을 때,말이 먹히지 않을 때 쓰는 마지막 보루 ;;"엄마도 몰라~! 네 마음대로 해!!"이러고 슝- 가버리는 척을 하죠 ;;;;;
떼쓰기는 아이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는 증거래요. 요새 정말 고집이 늘었거든요...우리애가 그런게 아니고 성장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이제 좀 안심도 되고 또한 감사한 일이었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거잖아요~다른 책에서도 엄마를 힘들게 하려고 아이가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고 했거든요~너그럽게 아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엄마가 또 한번 노력해봐야겠습니당 :-)
삶에 대한 기쁨을 알게 해라.부정적인 언어의 늪에 아이를 끌어들이지 마라.
자라서 네 아빠처럼 되지 마라남편과 사이가 안 좋더라도 아이에게 남편 험담은 하지 마라!그래도 아이에게 아빠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일테니깐요~ 어디선가... 부모의 존재를 부정하게 될 경우(혹은 나쁜 부모라고 느끼게 될 때) 자기 존재감마저 흔들리게 된다고 들었어요. 그 만큼 중요한 이야기가 될 거 같아요~
괜히 낳았어...이런 말은 ㅠ ㅠ 하기도 듣기도 싫네요..절대 하지말아야 말말말!
한숨쉬는 거-돌전까지..슈크림양이 참 많이 했었어요.독박육아에 참 많이 힘들었었거든요...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 ㅠ 어린 아기앞에서 화를 낼수도 없는 노릇이라그냥 한숨을 습관처럼 쉬곤했는데진짜 아이들은 예민해서 느껴요~
우리는 좋은 엄마가 되어야한다는 강박증을 갖고 살아가는 거 같아요. 행복하고 웃는 모습만 보여줘야지.... 하고 슬픔은 감추곤 했는데책에서는 아이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도 좋다고 말해요. 신 역시 희노애락을 표현하잖아요-우리도 억누르지말고 표출해줘야 엄마도 아이도 건강하게 육아할 수 있는 거겠죠~~
'내 삶을 내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라.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지켜주되 무조건적인 칭창은 자제하라.
ㅠ ㅠ친정엄마에게 배운 육아법 ;;쏘쏘가 할머니네 집에 가면 밥고 잘먹고 잘 논다고 하는거예요~ 비결을 물어보니...보상을 주면 따라온다는 거였어요.'밥 잘먹으면 키즈카페 데려갈께-'이런식으로요 ㅎㅎㅎ 역시 이건 효과가 오래 가지 못한 육아법이었군요 ㅋㅋㅋ;;; 아이의 마음에 당근을 줘라!!
제가 글을 잘못 읽은 줄 알았던 대목이예요.넌 잘 할 수 있어!!응원을 북돋아주는 건 언제나 좋은 건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밀어붙이면 오히려 아이가 어려움을 회피할 수 있대요. 육아...참 .ㅡㅡ 어렵네요.
시련을 스스로 극복하는 훈련을 시켜라.이 말에는 동감해요~무조건 성공을 하고 늘 만족한 삶보다 실패를 겪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아기 스스로 강해지는 훈련 역시 필요하다고 봐요. 인생은 부모가 아닌 본인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는 거니깐요. 부모는 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낚시하는 법을 알려주고 지켜봐주는 거라는 말처럼요!!.♥
아이가 슬퍼하고 상심할 때엄마는 의연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 듯 실패를 겪은 뒤에 아이는 더 단단해진다.위로나 동정보다 ' 너라면 괜찮아' 라고 토닥이며 든든하게 옆을 지켜주는 게 부모다!!
해바라기꽃 위에 있는 해 처럼요 :-)
울타리를 벗어나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다. 걱정하지 말고 엄마의 삶에 충실하라!어느 스님이아이는 자랄수록 간섭은 줄이되믿고 지켜봐주는 게 최고의 육아라고 하셨어요.지금은 나이가 어려 손이 많이가지만쏘쏘가 많이 자라게 되면 믿고 지켜봐주려고요. 실제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봐야겠죠~3~6세 아이에게 엄마가 하지 말아야 할 말 66가지 ! 책을 읽으며 많은 걸 다짐하고 반성하고 후회했습니다. 더 많이 아이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육아맘들 우리 같이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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