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People : 볼프강 모차르트 Why? 인물탐구학습만화
변왕중 지음, 정석호 그림, 윤재웅 감수 / 예림당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 바이엘4권을 배우고 있는 초등2학년 여자아이로


요즘 한참 피아노를 배우은 기쁨에 흠뻑 취해있어서인지


음악에 관련된 나라와 인물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마침 예림당에서


Why? People [볼프강 모차르트] 신간이 나와서 만나보았습니다.



볼프강 모차르트가 살던 18세기 대표적인 음악가들은


알다시피 하이드, 모차르트, 베토벤이었답니다.


하지만 그중 가장 짧은 살다가 생을 마감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그의 삶속으로 들어가다보니 그의 삶이 너무 슬프고 안타까웠답니다.



그당시 18세기의 유럽은 영주와 귀족, 고위 성직자들의 후원을 받아야했기에


그들의 입맛에 맞는 음악을 작곡해야했기에 음악가는 하인이나 요리사보다도


낮츤 사람처럼 취급을 받았다고 하네요


모차르트 역시 그의 천부적인 재능으로 한때는 고위 성직자들에게 소속되어 일을 했지만


자신을 아끼던 대주교가 세상을 떠나고 새로운 대주교와의 마찰로 사직서를 내고


자유를 찾아 최초로 권력자의 품을 뛰쳐나온 프리랜서라고 합니다^^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라고 불리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코지 판 투테>은


로렌초 다 폰테 씨가 대본을 쓴 작품들인데  이 작품보다도 더 정성을 들여 완성된 작품이 바로


<마술 피리>로 아마도 볼프강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신의 의지대로 만들 수 있어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1791년 어느 백작으로부터 레퀴엠을 의뢰받으며 왠지 자신을 위한 곡인 것 같아


심혈을 기울이던 중 레퀴엠을 완성하지 못한 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화려했던 삶과 달리 이 당시 장례관습에 따라 그는 다른 주검들고 함께 매장되었지만


그가 남긴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답니다.



"다른 사람이 칭찬을 하든 비난을 하든 나는 개의치 않는다.


다만, 내 감정을 충실히 따를 뿐이다."


- 볼프강 모차르트-



책의 마지막에는 <입장바꿔 생각해 보자>라는 코너로


아이들의 생각을 좀더 폭넓게 이야기해볼 수 있는데


한권을 다 읽은 저희 아이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모차르트의 아버지의 입장까지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내더라구요


why 책을 직접 만나보니 한글을 뗀 미취학부터

 

초등 3-4학년까지는 꼭 읽어봐야할 추천도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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