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컬러링북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3
루이스 캐럴 지음, 최연순 옮김, 양은혜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서점가에 가면 컬러링북이 대세랍니다.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컬러링을 하고 있다보면 마음도 편안해진답니다.

 

하지만 컬러링북을 다소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저희남편요)도 있더라구요

 

북로그컴퍼니 에서 국내최초 고전 명작 컬러링북 이 나왔는데요

 

책을 좋아하는 엄마(저랍니다)덕에 저희집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찾아왔답니다.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고전 명작의 내용이 한면을 메꾸고 있고

 

다른 한면에는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답니다.

 

그럼 독자인 엄마와 저는 예쁘게 색칠만 해주면

 

나만의 고전 명작 컬러링북이 완성되겠죠?

 

먼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초반부를 읽어준 뒤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갔다가 밑으로 밑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묘사하면서

 

함께 색을 입혀보았답니다.

 


엄마가 처음만 잡아주면 아이들은 금새 잘 따라한답니다.

 

집으로 돌아와 색칠을 열심히 마무리 하고 계시는 7세 예비초등생이랍니다.

 

 

아이가 색칠한 곳을 제가 좀 덧칠을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는 엄마와 함께 했다는 것에 굉장히 기뻐하고 엄마의 사랑을 느끼나봐요


 

다른 페이지도 잘 할수 있다면서 열심히 색칠을 해보네요

 

아직은 서툰 7세여서 왜 혼자하면 엄마처럼 나오지 않냐고 투덜대지만

 

엄마가 늘 야단치고 잔소리해도 엄마를 닮고 싶다는 아이의 모습에

 

항상 마음이 짠하답니다.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외에도

 

눈의 여왕 컬러링북 / 안데르센 지음

 

어린 왕자 컬러링북 / 생텍쥐페리 지음

 

이렇게 3가지 시리즈로 출간 되었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7세이상의 아이라면 일반컬러링북보다는

 

고전 명작과 함께 나만의 컬렉션으로 고전 컬러링북을 한권쯤은 소장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얼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마치고 어린 왕자를 만나러 가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