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특가로 샀어요.모르는 작가님이기도 하고, 너무 여자만 매달리거나 성숙한 여조에게 자존심 상하는 장면 예상돼서 망설이다 샀어요.물론 처음 시작시 미성년자이자 먼저 좋아했던 재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게 되긴 하는데,마음 인정하고 나서는 누구보다 잘 해주고 든든하게 지켜주는 찬이 멋있어요.과한 고구마도 없고 특별한 악조도 없어요.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하고는 좀 다른 분위기에요.제목을 보고 약간 엽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이상한 분위기는 아니에요.다른 세계에서 온 지희에게 첫 눈에 반한 카사의 소유욕, 독점욕이 꽤 비중을 차지하는데 저는 나쁘지 않고 좋았어요.지희가 읽는 책 조차 질투하며 '책 주제에 감히?' 라는 장면이 그런 성격을 잘 드러내주는 것 같았어요~제 생각에도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현대에서 불행하던 오지아는 고아로 태어나 힘들게 살다가 유일하게 함께하던 사랑하는 남자에게 배신마저 당한 이후 자살을 시도합니다.하지만 죽지 않고 다른 세계의 홍연화와 영혼이 바뀌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스토리 자체는 무난한데 전체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여주인공, 남주인공의 매력이 제대로 느끼기 힘들어요.게다가 시대에 맞지 않는 표현이 난무하다보니 해당 스토리에 몰입도 힘들구요.아이씨, 쪽팔려, 개똥, 뿔따구, 유한마담... 등등의 저속한 표현을 만나면 몰입이 와장창 깨집니다.여주는 너무 행동도 생각도 가볍고 아무말이나 막 합니다.명랑하고 당찬거랑 때와 장소에 맞는 표현이나 행동이 안 되는거랑은 다른데 그런 내용들을 받아들이려니 힘들어요.심리의 섬세한 전개라던가 시대상황과 스토리에 몰입시키기 등을 하기엔 표현력 등이 좀 부족한 듯 합니다.
대사며 문장이 하나하나 좋아요.조용하게 앉아서 찬찬히 읽으면 좋아요. 저도 작가님 보고 산 책인데 실망없이 잘 읽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반대로 매달리기도 하는 모습 가슴아프기도 하고 둘이 예쁘기도 했어요.잔잔하지만 재미있는 책이에요~
너무 순식간에 끝나 버려서 약간 허무하구요.내용이 너무 발랄한 느낌이라기보다는 가볍다는 느낌이 강해요.감동도 재미도 잘 모르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