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어떻게 사회를 바꾸는가 - 모두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 씽킹
진 리드카.랜디 살츠만.데이지 아제르 지음, 유엑스리뷰 리서치랩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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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UX) 디자인이란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말하며,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서비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이 책은 그런 디자인에 관한 이론과 그를 활용한 사례들을 엮은 책이다. 이제는 디자인이 외형의 것들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편리를 추구하는 내부의 기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디자인의 개념을 확장한다.

 

이 책은, 우리는 누구나 디자이너가 될 수 있으며,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 디자인, 공공 디자인, 경험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한다. 복지, 교육, 의료, 교통, 농업 등의 문제들을 디자인 씽킹으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실제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풀어내며 설명한다. 멕시코의 가난한 농업인이 새로운 관행을 도입하는 데 도움을 준다거나, 캘리포니아의 문제 학생들을 학교에 계속 다니게 하고, 호주의 정신 건강 응급 상황의 빈도 발생을 낮추고, 워싱턴의 제조업자와 정부 조사 위원이 의료 장치 기분에 대한 견해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게 하는 등 실제 사람들의 편의를 생각하는 운동에 가까운 개념이 디자인 씽킹이다.

 

디자인 씽킹은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 가능한 방법이다. 특히 네 가지 질문 방법론인 무엇이 보이는가?(조사하기, 통찰 식별, 디자인 기준 설정)”, “무엇이 떠오르는가?(아이디어 브레인 스토밍, 콘셉트 개발, 냅킨 피치 만들기)”, “무엇이 끌리는가?(핵심 가정의 표면화, 프로토타입 만들기)”, “무엇이 통하는가?(이해관계자로부터 피드백 받기, 학습 개시, 온램프 디자인)”는 앞으로 우리 앞에 벌어질 크고 작은 일들의 작은 실마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디자인 씽킹이라는 개념이 과정에서는 복잡해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효율을 추구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 살면서 복잡한 일에 부딪힐 때마다 세분화시켜 분석하고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든든한 방법론이 하나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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