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정경영 지음 / 곰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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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고 사소한 것들에 행복감을 느끼며 삶의 허무함 속에서 작은 활력소를 가꾸는 인생은 결코 비참해지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취향이 생기기까지 우리는 함께 호들갑 떨 상대가 필요해지기도 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여기 당신과 함께 호들갑을 떨 다정한 작가님이 한 분 계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I Play the music"이라고 말하는 대신 "I music"이러더라는 겁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음악이란, 비틀즈 멤버들처럼 항상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는 거죠. 사물이 아니라 하는 것, 명사가 아니라 동사였습니다.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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