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어차피 곧 죽을 텐데

어차피 곧 죽을 텐데
고사카 마구로 지음, 송태욱 옮김 / 알파미디어 / 2025년 9월

관계 자체를 첨부터 밝히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없는.

[100자평] 인어가 도망쳤다

인어가 도망쳤다 - 2025 서점대상 수상작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9월

인어공주의 실재와 상관없이 인어공주 이야기가 마냥 소설 속 이야기만은 아님을. 관계에서 말이 필요없기도 하지만 말이 꼭 필요하기도 하다.

[100자평] 피안장의 유령

피안장의 유령
아야사카 미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0월

이름을 불렀다 성을 불렀다 해서 헷갈리는 구간들이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음. 언제나 제일 무서운 건 사람.

[100자평] 뇌사판정위원회

뇌사판정위원회
방지언.방유정 지음 / 선비와맑음 / 2025년 9월

정의 실현이 그저 꿈에 가까운 일이라는 건, 소설에서만 그런 건 아닌. 좋아하는 결말은 아니지만 참 현실적이다 싶었다.

[100자평] 절창

절창
구병모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9월

파과의 매력적인 주인공을 잊지 못해 신작이 나오자마자 손에 들었는데, 중간중간 쉬어야 읽을 수 있었다. 한번에 읽어버리기엔 단어와 문장이 넘쳤기에. 그렇게 시간을 들여 읽어가다 만난건 이름도 궁금증도 해결되지 않은 결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