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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질문 놀이 - 질문이 살아나고 배움이 깊어지는 교실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교육과실천 / 2026년 4월
평점 :
질문을 한다는 것은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 책의 서문에서 ‘자발적인 질문과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야말로 학생들의 이해력과 탐구력,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이 총체적으로 향상되는 길이라고 말한다.
2022 교육과정은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탐구하는 학습을 강조한다. 스스로 찾고 생각하기보다 ai를 먼저 찾는 요즘. 이 책은 ‘답’보다 ‘질문’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질문을 ‘놀이’로 접근한다. 다양한 질문 놀이를 제시하여, ‘질문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질문은 즐겁다’는 경험을 갖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때 질문은 정답을 맞추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과정’ 자체로 즐거운 ‘놀이’인 것이다.
“게임 요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질문에 답하거나,
질문을 만들며 책의 의미를 되새기고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으며 사고를 확장하게 된다.”(P145)
이에 더하여 질문놀이의 단계를 기초, 발전, 심화 3단계로 순차적으로 나아가며 50가지 질문놀이를 구성하여 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까지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안배한 점도 매력적이다.
그림책의 내용에 따라 적절한 질문놀이 방법을 하브루타와 연극놀이, 게임 등 다양한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여 “다양한 생각이 공존 할 수 있음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 등장인물의 행동과 가치관을 자신의 기준으로 재해석하고 타인의 관점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경험을 하게 하는 힘”(P248)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초등학교, 중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집에서 즐거운 놀이를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