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타반
헨리 반 다이크 지음, 차영지 옮김 / 내로라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기예수를 맞으러 간 동방박사 3인, 함께 하지 못한 아르타반.
그는 자신의 믿음을 행하기 위해 평생을 ​순례자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는 ​그 믿음에 해당하는 ​행을 하나도 이루지 ​못 한다. ​자신의 ​일생을 걸고 이루고자 ​했던 것을 ​이루지 못 하지만 마지막 순간, 그는 본질을 깨닫고 평온함을 느낀다.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는 것에 매달려 진정 중요한 것을 잊곤 한다. 이 책은 ​그런 것들이 우리 주변에 즐비함을 알려준다. ​우리가 본질을 깨닫는 ​순간, 똑같을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된다. 케바케라고 해도 좋겠다. 유연하게 ​본질을 잊지 않고 사는 것에 중요하다.

​단숨에 ​읽어지는 소설을 읽고 깊게 생각해보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르타반
헨리 반 다이크 지음, 차영지 옮김 / 내로라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후회없는 삶이란 무엇일까?
그 깊이있는 사유를 책과 함께 하려니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과 창의성에 대하여 - 퀸시 존스의 12가지 조언
퀸시 존스 지음, 류희성 옮김 / 이콘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심이 가득 담긴, 찐인생 경험에서 우러난 12가지 조언이 있어요!
저자인 ​퀸시 존스 앞에서는 어떤 핑계도 못 ​댈 정도로 악조건 속에서도 해냄을 몸소 보여준 그의 인생은 ​읽는 이에게 새로운 관점을 선물해줍니다.

여러 관점 중 여행지에서는 기존 환경에 설정된 내가 아닌, 새로운 나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롭고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이었어요.

인종차별이 어마무시했던 시절, 흑인 음악가였던 퀸시 존스는 공연차 들렸던 유럽에서 흑인을 떼고 음악가로 자신을 평가하는 모습에 감명받게되요. 만약 그런 새로움이 없었다면 자신의 한계에 갖혔을지도 모를 ​일이죠. ​미움오리새끼처럼요!

이외에도 저자의경험이 그대로 담긴 여러 조언들은 어느 하나 뺄 게 없답니다. ​가까이 두고 ​느슨하게 흔들릴 때면 ​꺼내볼 예정입니다.

인생조언이 필요하다면 완전 추천각입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솔직히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너가는 자 - 익숙함에서 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 벗어남으로
최진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의 고삐를 나의 고삐라
착각하고 살고 있는 그대에게

불교 경전 중 하나인 반야심경을 저자의 시선을 통해 좀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책!

솔직히 책이 쉽지는 않다. 한자가 많이 나오고, 불교에서 사용하는 생소한 단어들이 읽는 동안 잠깐 잠깐 멈추어서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이 있다. 알아가는 재미가 있고, 더 알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불교라는 종교를 떠나 삶을 대하는 태도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
이론을 익히고서 실천한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하다가 이론을 깨친 것입니다. ‘앎에서 실천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서 앎이 나오는’ 구조이지요.
p.170

-
세계에서 정작 필요한 것은 행이지, 앎 자체가 아닙니다. 행하면 반드시 알게 되지만, 앎은 행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p.171

반야심경의 첫 줄에서부터 우리는 실천의 중요성을 만날 수 있다. 그냥 반야심경을 읽는다면 모르고 넘어갈 부분을 저자는 조목조목 짚어 그 뜻을 풀어준다.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풀이를 따라 나아가다보면 마지막엔 이 책 또한 무언가를 콕 찍어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형식을 알려주어 스스로 깨닫기를 도와줌을 알게 된다.

마지막 저자의 말을 되새기며 나를 좀더 들여보게 본다.

-
공자도, 노자도, 붓다도 모두 자신을 궁금해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경전을 읽고 나서 자신을 궁금해하는 버릇이 생긴다면, 그보다 더 큰 소득은 없을 것입니다.
p.310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저자의 해석으로 이 말의 뜻을 많은 사람들이 접해보기를 바래본다. 나 또한 여러번 다시금 읽어볼 책을 만남에 감사함을 느낀다.

함께 건너가는 자가 되어 보는 건 어떠신가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 내 마음을 다시 피어나게 하는 그림 50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만히 들여다보면 손에 잡힐 듯한 그림 이야기

-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 정여울
- 웅진지식하우스

당신의 삶에서 미술관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미술관이 미술관이지’

어쩌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하고 싶은 말이 생길지도 몰라요. 정여울 작가처럼요.

각 그림에 담긴 이야기와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어울어져 읽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관심이 없다. 나는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게 만드는지에 관심이 있다.”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움직이는지보다 사람들을 그렇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당신을 결과와 관계없이 가장 몰입하게 하는 블리스(bliss, 내적 희열), 당신의 모든 슬픔을 잊고 몰두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p.40

<스케이트 타는 목사님>에서 내적 희열로 이어지는 이야기에 언젠가 실제로 이 그림을 본다면엄청 친근하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여러 그림 중 한참을 머물렀던 그림은 프레더릭 레이턴의 <타오르는 6월>이었어요. 이 책의 표지에 있는 그림이기도 합니다.

색감부터가 너무 아름다운! 무언가를 기다리다 잠든 듯 불편한 자세로 편안히 잠든 모습과 뒤로 보이는 바다와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태양까지
정말 하나하나 한참을 보고 또 봤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타오르는 6월>을 보기 위해 폰세미술관을 가보고 싶네요!

마지막 장을 덮으며 언제든 펼쳐 가볼 수 있는 미술관을 책장에 꽂아둡니다. 그것만으로 일상이 풍요로워진 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