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예수를 맞으러 간 동방박사 3인, 함께 하지 못한 아르타반.그는 자신의 믿음을 행하기 위해 평생을 순례자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는 그 믿음에 해당하는 행을 하나도 이루지 못 한다. 자신의 일생을 걸고 이루고자 했던 것을 이루지 못 하지만 마지막 순간, 그는 본질을 깨닫고 평온함을 느낀다.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는 것에 매달려 진정 중요한 것을 잊곤 한다. 이 책은 그런 것들이 우리 주변에 즐비함을 알려준다. 우리가 본질을 깨닫는 순간, 똑같을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된다. 케바케라고 해도 좋겠다. 유연하게 본질을 잊지 않고 사는 것에 중요하다.단숨에 읽어지는 소설을 읽고 깊게 생각해보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