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위한 침묵 수업 - 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침묵의 뇌과학
미셸 르 방 키앵 지음, 이세진 옮김 / 어크로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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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모든 침묵에 관한 이야기

우리는 세상과 링크된 채 수많은 소음속에 살고 있지요. 그 소음속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걸까요? 좋은 쪽은 아닐 것 같네요. 그럼 우리는 그 소음으로부터 우리를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요?

책은 다양한 형태의 침묵을 통해 세상과의 링크를 끊고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줘요. 뇌를 고요히 쉬게 만듦으로 우리가 얻게 되는 이점들을 알려주죠. 거기다 침묵의 방법도 알려줍니다.

사실 침묵이라고 하면 조용히 하는 것만 생각하기 쉬운데, 책에서의 침묵은 더 다양해요.

신체의 침묵
청각적 침묵
주의력 침묵
몽상을 통한 침묵
듣기 위한 침묵
눈의 침묵
명상을 통한 침묵
자아의 침묵

여러 침묵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침묵 하나를 소개해줄게요. 바로 눈의 침묵인데요.

시각의 침묵은 ‘기억의 음량‘을 높여준다고 해요. 우리가 무언가를 기억하려 할 때, 무언가를 떠올리려 할 때 눈을 감는 건 우연이 아닌거죠.

그럼, 눈의 침묵은 어떻게 하냐고요?

먼저 두 손을 손바닥이 마주보게 비벼요. 손가락이 이마에 닿게 하고, 손바닥이 온전히 눈을 가리도록 해줘요. 눈을 뜨고 몇 분간 온전한 눈의 침묵을 즐깁니다. 이때 어둠은 망막을 쉬게 하고, 손바닥의 온기는 긴장을 풀어주죠.

어때요? 쉬우면서 효과가 뛰어나니, 이 글을 읽고 나면 잠시 시간을 내어 한 번씩 해보시길 바래요.

앞서 이야기했듯 책에는 눈의 침묵말고도 다양한 침묵에 대한 가이드가 나와요. 뇌를 위해, 나를 위해 침묵을 배워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요. 분명, 뇌도 나도 좋아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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