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지금까지 누구의 삶을 살아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해요. 잠시 멈추어 생각해봅니다. 내 삶은, 지금껏 살아온 내 삶은 정말 내 삶이 맞는가?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냐고요? 이게 융 심리학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융 심리학의 자타공인 최고의 권위자가 쓴 책이고요.마흔 즈음, 우리는 가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이게 정말 내가 원한 삶일까?” 그런 생각 필요합니다.내가 잘 가고 있는지, 어떤 동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할 때니까요. 이 책은 단순한 심리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을 재구성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 줘요. 어린 시절 각인된 무력감이나 익숙한 불편함에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지요. 내 삶을 축소시키는 것이 아닌, 확장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결국, 타인이 아닌 나로 살기 위해서요.지금까지 누구의 삶을 살아왔나요? 대답이 망설여진다면 <마흔에 읽는 융 심리학>과 함께 깊은 여정을 떠나보시길 권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