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심리 수업
닥터 고양이 지음 / 콜라보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1일 1독을 하고 싶은 나에게 올해 읽은 책중에서 가장 잘읽히고 빨리읽어져서 좋았는데
내용도 짧아도 핵심만 잘 전달해주고 특히 관계나 소개팅에 대해서 정말 어려운 사람들은
간편하게 적용하기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체크리스트로 자기 점검도 할 수 있고
상대방을 체크해보면서 파악하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방법도 알려주고,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정말 체계적이다. 적극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아무거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4가지 유형별로
적어두었고, 이럴때 대처방법과 그리고 “처음엔 잘해 주더니 변했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아무거나”를 유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나오고 있고,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내용 중에서 소개팅에서 이전 연애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심리에 대해서 나오는데 정말 이건 꿀팁인 것 같다. 사람들이 이전 연애하면 빠져나오기 어렵고
곤란하게 되거나 실수하는 사람도 분명히 많이 존재할 것이라고 보는데 이때 왜 어떤것이 문제가되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도와준다. 1교시에서는 괴테의 말을 인용하여, 안 고쳐도 되는 사람을 찾는 게 확실히 낫다고 얘기하고, 첫만남에 실패하는 유형에 대해서 마인드를 바로잡을 수 있게 해주며, 거절인사를 하는 방법도 그리고 거절에 대한 생각도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2교시는 방어기제에 대해서 나오는데 방어기제 유형별로 체크리스트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나온다. 3교시는 태도에 대해서 나오는데 100가지 장점을 가진 사람보다 1가지 단점을 눈감아 주는 사람이 좋다고 나와있는데 정말 그런 사람이 좋은 것 같다. 장점도 장점이지만 단점에 대해서 바로 정이 떨어진다면 오래 유지가 될 수 없다. 하지만 단점 큰 단점을 기분좋게 넘겨줄 수 있는 사람과 만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오래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태도인 것 같다. 그리고 사랑이 오래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으니 소개팅이 아니라 연애에서도 적용될 수 있고 평소에도 적용하기 좋은 정보도 곳곳에 있다. 만약에 연애에대해서 모른다, 소개팅에 대해서 할줄 모른다. 관계에 대해서 어렵다 하시는 분들이 입문으로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 내가 만약에 연애 못하는 사람들이 잘하고 싶다고 물어본다면 바로 이 책을 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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