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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 인문학 편 - 고전·철학·예술 ㅣ 차이나는 클라스 7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우선 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은
“본질을 꿰뚫는 인문학의 힘을 통해
진정 나다운 삶은 무엇인지 질문하다.”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는 책이고,
아리스토텔레스의 공이 매우 큰 것 같다.
모든 것을 연결해서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고,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아리스토텔레스는
AI시대의 스승이라고 설명한다.
플라톤에게는 토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책과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예전에는 여행을 하면서도 많이 배운 것 같다.
새로운 깨달음은 문학, 음악, 예술이 욕망과 감정을 자극하는 도구라고 하니까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것 같다. 나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해보고 싶다.
감정의 동요는 이성을 마비시킨다고 하니까 이 부분을 알고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특히 공부를 할 때 감정의 동요를 느끼면 집중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방인으로서 관찰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
그 점이 탐구하는데 더욱 도움이 됐을 것 같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 했을때는 추리가 중요하다고 나오고, 왜라고 하는 질문과 추리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추리능력은 새로운 환경을 창출하고, 혁명의 주인공이 되게 할 수 있다.
몸과 감정과 생각이 유기체라는 것이 인간답게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 인공지능이 인간과 완벽하게 똑같아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몸과 감정이 있어야 완전하기 때문이다. 그런점에서 인공지능이 어떤 역할을 잘 할지 알고 우리가 어떤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고 어떤 능력이 필요해질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기술 발전에는 윤리적인 문제도 뒤따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채팅 봇 테이가 그 예다. 16시간만에 셧다운 시켰는데 이유는 옳고 그름을 파악할 줄 모른다는 것.
중세시대는 정말 암흑이 존재했고 그 암흑 덕분에 빛도 존재했던 것 같다.
그렇게 십자군 전쟁에 대한 스토리가 나오고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게 한다.
서양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신전이 있는데 생각보다 유럽사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여기서 해석을 내놓는 순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고
그때 사조의 예술 작품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세상을 이해하려면 역시 역사를 알아야 하는 것 같다.
광장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자본화, 상업화에만 집중해서 정신적 공간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나라가 카페가 잘되는 이유도 그런 것이지 않을까? 휴식 공간 정신적 공간 문화적 가치의 공간이 부족하니까 그런 쪽으로 활용하는 것 같다.
파리가 위대한 이유는 산업화 속에서도 인간의 정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점이다.
지리학에 대한 중요성도 나오고, 이것은 국민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이며,
과거에는 지리로 인해 세계를 확장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예술에 대해서는
생존의 수단 그 자체였고,
네안데르탈인은 소통능력이 부족하여 멸종한 것으로 본다.
뒤에 신화에 대한 얘기는 현재에도 적용이 되며,
단테와 괴테는 시대를 잘 타고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본다. 운이 좋았던 것이다.
괴테는 인간의 본성을 탐구했고, 영혼 구원의 진리를 담은대서사시이다. 생각의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단테와 괴테가 쓴 책에 대해서 쉽게 풀어준다.
읽으면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갈수록 쉬워져서 술술 읽어지고 오늘 최근 중에 가장 생각을 많이하고 질문을 많이 해서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른 날 중 하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