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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예술 - 누가 시대를 창조하는가
오카모토 타로 지음, 김영주 옮김 / 눌와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예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생활로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예술은 예술 생활은 생활이다. 더군다나 요즈음 예술이라고 하는 것, 회화라고 하는 것은 죄다 낯설다. 그러다 보니 남들이 좋다고 하는 작품만 머리로 겨우겨우 따라갈 정도의 안목뿐이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예술에 대한 내 시각이 여전히 우물 안에 맴돌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오카모토 타로라는 기이한 성격의 예술가가 내지르는(?) 새로운 발언들. 이 책이 씌어진 지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새롭다. 이 책을 읽다보면 예술계의 이단아가 말하는 예술론에 어느덧 매료가 된다. 그 이유는 전위예술이라는 근본적인 의미가 주는 울림이 크기 때문인 듯하다. 전위란 무엇인가?
전위는 그 시대의 최 첨단에 서서, 시대의 벽을 가르는 일이 아닐까? 그렇기에 시대가 지나도 예술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닐까?
예술이 무엇일까? 예술은 삶 자체다고 이 책은 말한다.
클래식한 그림들, 유명한 그림들에만 눈길이 가던 나에게, 전위예술이라는 21세기 예술을 낯설지 않게 소개해준 책이다. 생각을 열어주는 책을 만나는 일보다 기쁜 일이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