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타의 딸들 - 사라 처칠, 애나 루스벨트, 캐슬린 해리먼의 이야기
캐서린 그레이스 카츠 지음, 허승철 옮김 / 책과함께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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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가 이혼했을 때 처칠의 태도 등, 유명한 지도자들의 인간적 면모가 흥미로웠다. 세 딸의 심리 묘사, 부녀 관계, 미국과 소련 간의 첩보전 등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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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배프! 베프! - 제22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반달문고 40
지안 지음, 김성라 그림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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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다. 뒷부분에서 눈물이 날 만큼 공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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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마리 늑대 - 생태계를 복원한 자연의 마법사들
캐서린 바르 지음, 제니 데스몬드 그림, 김미선 옮김 / 상수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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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를 살린 구체적 사례를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사례도 이런 그림책으로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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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둘기
고정순 지음 / 만만한책방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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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그리고 끝내 포기 못 하는 자기정체성을 이보다 더 또렷이 표현할 수 있을까. ‘나는‘에 담긴 의미를 거듭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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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 호스피스 의사가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깨달은 삶의 의미
레이첼 클라크 지음, 박미경 옮김 / 메이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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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꼬박 이 책을 붙들고 읽게 될 줄 몰랐다. 

이 책이 소개된 몇몇 기사를 봤을 때, 죽음을 떠올리기가 두려운 나날을 살고 있었다.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애쓰던 나날이었다. 죽음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은, 불행한 일을 앞당길까 주저되는 일이었다. 

결국, 태어나 가장 슬픈 일을 겪었다. 

애도의 기간이라 이름 붙이고 지내는 나날 속에 이 책을 읽었다. 

길게는 몇 년, 짧게는 1년여, 더 짧게는 며칠에 걸친 일들을 지금은 말로, 글로 표현할 수가 없다. 

마음에 차 오르는 감정들을 느끼며 보내야 할 나날이다. 


무거운 책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저자가 저널리스트였다가 의사가 된 사람이어서일까, 의사의 딸로서 오랫동안 의료계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온 사람이어서였을까. 이 책은 깊이가 있으면서도 잘 읽힌다. 글이 좋고 번역도 잘된 것 같다.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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