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예배를 위해 존재한다. 최고의 하나님께 최선의 예배를 드리는것은 어쩜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태도이다. 그 당연함이 무너지면 기본이 무너지는 것이고 그 기본이 무너지면 하나님과 관계가 무너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 안에 거할 때 가능하다. 새해 첫날 부터 예배의 중요성을 귀가 닳도록 듣고 있을 때에 이 책을 만난 것은 너무 귀한 선물을 받은 듯 하다. 매주 드리는 #주일예배 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상수이다.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매주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라 이 책은 말한다. 특별히 이 책은 폴 트립 목사님의 저서로 기독교인라면 한번 쯤은 읽어 볼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책을 쓰신 분으로 일상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말씀을 전해주시는 탁월한 목회자이자 상담가이신 그 분의 책이라는 점이 나는 그냥 좋다. 한마디로 믿고 볼 수 밖에 없는 #책 이다. #폴트립목사님 의 이번 책은 한 마디로 #주일예배살리기 를 강조한 책이다. 우리는 #주일 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질문이 생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열심이다' 싶은 사람은 한 가지 이상 교회 사역 즉 봉사를 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자칫 그 봉사를 하기 위해 주일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는지 깊이 점검해봐야 한다. 나 또한 청년 시절 교사, 목자, 찬양팀 등 다양한 사역을 했었다. 때론 그 열심이 예배보다 앞서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면 반드시 찾아 오는 것이 있다. #번아웃 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왜 번아웃이 오는 걸까?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복음의 진리 중 가장 위대한 진리는 '그리스도와 연합'이다. 주일 예배는 그리스도와 영원한 연합이라는 경이로운 은혜를 이해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전으로 계속 달려가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듣고 또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감사가 충만한 상태에서 성전을 나와야 한다. 52주 #주간묵상집 또는 #공동체나눔 을 하기 위해 너무 좋은 이 책은 주일공예배의 정의를 심어놓았다. 한 문장 한 문장을 곱씹게 되고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으로 심게 된다. “주일공예배는 우리가 이 타락한 세상에서 겪는 수평적 어려움보다 더 강한 수직적 쉼을 주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다.”이 책의 첫장을 열 때와 마지막장을 닫을 때 내게 주는 메세지가 동일함에 주일공예배 정의를 확립할 수 있었다. 주일예배는 그 분의 영광과 은혜에 주목하는 시간이며 예수그리스도라는 선물을 통해 깊은 만족으로 내 마음을 채우는 시간이다. 주일에 참된 안식을 누리고자 부단히 애썼던 나의 시간들이 떠오른다. 때론 주일에 공동체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고 몸이 피곤해 지칠 때도 있었다. 주일은 안식일인데 왜 참된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내 자신을 참 많은 세월 채찍질 했었다. 하나님은 한 번에 그 답을 내게 주시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조금씩 그 비밀을 알려 주셨다. 진정한 안식은 상활과 환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물의 주관자 되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매주 그 선물을 사모한다. 나는 주님의 통치를 통해 온전한 안식을 누릴 것을 기대한다. 그리하여 주일예배로 나는 참된 안식을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