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모더니즘을 표방한 작품보다 자연 그대로가 좋다하는 작가는 붓을 들어 자신의 성장일기를 그려 나간다. 내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저자는 자아통찰과 성장을 이루어 가는 셀프 미술치료를 경험하고 있음이 글과 그림 곳곳에서 느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