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중고서점지기님의 "알라딘 중고매장 일산점 오픈 "
2014년 2월 14일 일요일 오후에 가봤어.
넓은 공간에 도서관이라고 해도 수준급일 인테리어하며, 원하는 책의 량도 확연히 많아 좋았고,
무엇보다 주말이라 그런지 어린애들이 떼거지로 진을 치고 독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아쉬운 점이.
왕복 4시간의 시간을 들여 방문한 이유의 책의 경우
어학 교재인데 CD를 포함하는 버젼과 책만 파는 버전이 있는 책으로,
일산알라딘중고홈페이지 검색 당시 CD가 포함된 책이며 "최상급"이라는 말에 방문했으나,
가서 보니, CD가 없을 뿐더러, 없는 교재가 어떻게 "최상급"일 수 있으며?
책 자체가 책만 파는 버전인데 가격은 CD포함된 버전의 가격으로 명시되어있더군!
이 부분은 책을 매입 할때,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해야지,
판매자에게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당이득을 취하게 함은 물론이고,
버전의 차이를 모르고 사는 사람은 나중에라도 알게되면, 사기를 당하는 기분일 것이며,
본인과 같이 그 책만을 바라고 멀리서 찾아갔는데, CD도 없고, 가격도 버전 책의 것으로 매겨져 있다면
보는 어린아이들이 많아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는 않았지만,
드러누워 진상을 피워도 할 말이 없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