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친구'를 사귀고 누가 나의 '단짝'인지가 중요한 아이들. 책을 읽다 보니 내가 전에 내뱉은 말이 생각났다. "제발 절친이니, 단짝이니 얘기 좀 하지 말자. 절교는 왜 하는 거야? 내일이면 또 웃고 놀면서???"우리 딸도 실컷 겪고 지나간 이야기다. 주인공 은샘이는 샘도 많지만 솔직하다. 친구 사이에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아이들이 책을 보며 알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감정과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도 알려줄 수 있다. 좋든 나쁘든 나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생각이다. 이토록 해맑고 솔직한 은샘이를 보라. 그림이 너무 이쁘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