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달리다, 기후 파수꾼! 더 나은 미래, 과학 Pick! 6
보리스 헤르만.비르테 로렌젠-헤르만 지음, 라라 파울루센 그림, 유영미 옮김 / 픽(잇츠북)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를 겨냥한 과학도서를 유명전집들 이외에는 별로 접하지 못했어요. 엄마인 저부터도 과학은 어렵고 그저 복잡한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도 있었겠죠. 최근에 제가 <코스모스>, <침묵의 봄>을 보며 과학과 자연에 좀 더 관심을 갖을 수 있게 된 상황이라 이 책이 많이 반가웠습니다. 초2인 둘째는 학교에서 '지구온난화와 관련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가족과 이야기 나누기' 라는 숙제를 내어주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조차도 새로운 정보들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어머어머'하며 책에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어요.
친환경 요트로 지구를 위한 항해를 하는 저자의 항해준비물, 해양 관측 장비들, 지구온난화, 위험에 처한 바다 동물들, 앞으로의 새로운 해결책들은 제가 보기에도 너무 신기하고 새로웠습니다.
"이건 쓰레기아니야?? 이게 장비라고??" 책 내용에 신기해 하는 아이들. 소 방귀에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가스가 배출된다 했을 때 아이들 반응이 참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도 조금씩 과학에, 그리고 지구에 스며들어 생각과 행동이 바뀔 수 있겠죠. 멋진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함께해서 책을 읽을 때 더 흠미롭고 쉽게 느껴졌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