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에르난 디아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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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월 스트리트를 주요 배경으로 한 『트러스트』는 금융계에서 전설적인 성공을 거두며  어마어마한 부를 쌓은 앤드루 베벨과 밀드레드 베벨 부부에 대해 네 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펼쳐나가면서 경제, 금융, 돈, 권력, 계급 등 오늘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를 다룬다. 소설의 제목 ‘트러스트(Trust)’는 신뢰, 신탁, 위탁, 기업합동 등 다양한 의미를 품고 있는 단어로, 같은 인물에 대한 여러 이야기 중 어느 이야기가 신뢰할 만한지, 어느 서술을 믿을 것인지 등의 질문을 담은 중의적 의미로 쓰였다.

*우리가 진실이라 믿는것들의 허점과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게 만든다.

사업을 벌이기에 이상적인 상황은 절대로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그런 기회는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다.

제대로 방향을 잡기만 한다면 이기심이 공동선과 꼭분리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기회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개인의 이익은 공공의 자산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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