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왔다 - 찰스 다윈 자서전
찰스 다윈 지음, 이한중 옮김 / 갈라파고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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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다윈과 프루스트가 어딘지 비슷한 류의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다윈은 과학자라기 보다는 섬세한 내면을 가진 예술가 같다는 인상을 준다.

 

 

다윈이 프로이트처럼 정신을 탐구했다면 어땠을까?

진화론 만큼이나 대단한 인간 정신에 대한 발견이 있지 않았을까?

물론 프로이트는 다윈과 자신을 동일선 상에 스스로 위치시킬 정도로 위대한 발견을 하긴 했지만

프로이트에 대해 알고 있는 나의 소박한 지식들은 그에게 예술적 감성이나 섬세함이 없었다고 추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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