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의 축제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 민음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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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데라는 2016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어야 했다. 밥 딜런을 좋아하고 그의 가사가 문학적 성취라고 생각하지만 노벨문학상은 합당치 않았다. 그 탓에 합당한 수상자 하나가 수상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무의미의 축제>는 그런 무/의미하고 부/당한 어긋남에 바치는 작가의 웃프고 진지한 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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