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리타의 모험 1 : 수상한 해적선의 등장 학교종이 땡땡땡 6
구도 노리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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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의 유명한 작가 구도 노리코 씨의 동화인지라 무척~ 관심이 갔어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저도, 아이도 좋아하는 그림책이거든요.

수상한 해적선의 등장은 제목에서 일단 흥미가 갔고, 표지 그림도 따뜻한 느낌에 정감있고 귀여웠어요 .

마르가리타의 모험1이란 표제가 붙어 있는 걸로 봐서 시리즈라는 걸 알았어요.

 

바닷가 레스토랑의 요리사 마르가리타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어느날 밤 해적이 들이닥쳐 맛있는 걸 내놓으라고 합니다. 해적들은 남아있는 과일을 몽땅 먹어치운 뒤 보물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마르가리타의 보물은 조리도구입니다. 마르가리타의 보물이 조리도구를 싣고 해적선은 떠납니다.

아침이 되어 마르가리타는 자신의 보물을 되찾아와야겠다고 생각하고 꿀벌 마르첼로와 함께 배를 만들어 해적선을 쫓아갑니다.

결국 해적선을 뒤따라잡아 배에 오른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 하지만 해적들은 자신들의 규칙을 내세우며 한번 받은 보물은 절대 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규칙, 가까이 오는 배가 있으면 배에 탄 사람을 붙잡아서 신입해적으로 부린다!

그렇게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는 신입해적이 됩니다.

과연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는 어떻게 될까요? ^^*

해적이지만 결코 무섭지 않고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그리고 그림 또한 귀여워서 어린 아이들의 수준에서 무섭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글밥이 조금 있는데 저학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글과 그림이 상호 보완되며 그림책 같은 느낌도 살~짝 나지만 어디까지나 동화책이에요.

그림이 많아서 저는 더 좋았어요. 구도 노리코 특유의 느낌이 나서요.

아이 혼자서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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