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자네들은 달라. 자네들에게는 사회에 대한 의문이나반감이라는, 우리 세대에는 없던 필터가 있고 뿌리 깊은 문제의식이 있으니까.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자네들일 거야. 잃어버린 10년 사이에 세상에 나온 자만이, 또는 그밑에 있는 세대만이 앞으로 10년 사이에 세상을 바꿀 자격이 있을지도 모르지.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은 지금부터 시작될 거야.
하지만 세상이 받아들이게 하려면 비판만 해서는 안 돼. 누구나받아들일 수 있는 대답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