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햇살맘 > 패러디 동화, 재미있어요
아기돼지 세 자매 파랑새 그림책 31
프레데릭 스테르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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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 삼 형제와 늑대'이야기를 패러디한 동화입니다. 그러니 재미를 느끼려면 '삼 형제'를 먼저 읽고 난 후라야 합니다. 주인공을 '여성'으로 한 점도 주목할만 하지요. 우리 아이의 반응이 재미있어 여기에 옮깁니다.

책: 아기 돼지 삼 형제 이야기는 다들 알고 있죠?
아이: 네.
책: 그럼 아기 돼지 세 자매 이야기도 알고 있나요?
아이:아니오.

그 다음 장은 아이의 수준에 맞는 말 장난이 나옵니다. '아기 돼지 세 자매는 안 더러웠어요.!' 깨끗했다고 하면 될 것을... 요즘 우리 아이는 말장난에 빠져 있거든요. 그 후 결혼할 신랑을 찾아 나선 세 자매의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는 원작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흥겹습니다. '엄마, 이거 가짜지요?' '엄마, 얘는 돼지지요? 발이 보이잖아요?' '나는 다 아는데...' 벽돌집이 첫째의 것으로 나오니 바뀌었다는 것도 알아냅니다.

늑대가 언니 두 마리를 잡아 먹었지만 셋째에게 역전되어, 셋째가 활약을 보이자 아이는 늑대 뱃 속에 있는 언니들을 구할 거라고 믿고 있더군요. 아이의 예쁜 마음처럼 이야기는 그렇게 흘러 가질 않아 안타깝지요. 미련한 언니들은 인과응보로 결론나고 셋째는 자신의 신랑감을 심사하느라 바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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